작은자극이 큰 스트레스로 돌아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조울증|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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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자극이 큰 스트레스로 돌아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goddns5757
·3년 전
저는 이십대초반에 결혼을 일찍했고 원래살던 지역이 아닌곳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새로 적응하는것이 힘들었습니다. 금전적으로 어려움이 조금있었고 남편은 제가 외출하는것을 싫어했습니다. 아무튼 당시 제 뱃속에는 첫째아이가있었고, 남편과의 관계는 나쁘지않은편이었습니다. 아이가태어난 후부터는 많은 분들이 겪는 육아나 살림분담이라던지 양육태도 등으로 마찰이 많았습니다. 아이에게 폭력을쓰는 남편을 말리지 못한 제자신이 한심스러워 제허벅지와 다리에 수차례 멍이들도록 매질을 한적도 있습니다. (당연히 남편앞에서) 아이에게무심한 남편이면서도 효자인 남편덕에 걸어서 10분거리의 시댁을 일주일에 거의 세번이상 방문했습니다. 가서제가한것은 제 아이들 돌보기, 어머님이 차려주신 음식먹기, 과일깎기... 또는 설거지... 가서는 그다지 대화다운대화를 나눠본적이 없었습니다. 어머님과 가치관이나 성향이 달랐고(종교, 정치 포함) 특히 말로표현하기 어려운 벽이 느껴져서 시댁은 제게 너무 불편한 공간이었습니다. 그렇게 둘째도 낳고... 체력도 정신력도 딸리게되자, 언제부턴가는 시댁에 다녀오기만해도 다퉜던것 같습니다. 중간에서 적당히 거리유지를 해주길 바랐는데, 남편은 어머님이 원하시는대로 모든것을 맞춰드리고자했고 마치저는 안중에없는 장식품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물론좋은부분들도있었지만요...ㅎ) 예를들면 어머니께오늘 놀러와라 전화가오면 00(제이름)이가 불편하데 라고 말하는 눈치없는 남편이었습니다. 그렇게 10년을 꾸역꾸역어떻게 잘 살아오려고 노력했습니다. 일도하고 아이들도돌보면서... 그러다 종교적으로 남편과 저는 최근 크게깨달은 바가있어서 마치 터닝포인트처럼 모든것이 긍정적여질수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갑작스레 어머님께 여러가지 정신질환이 보이면서 다시시작되었습니다. 어머님은 조현병, 공황장에, 조울증 등이 의심되고있는 복합적인상황이시고 최근제게 전화상으로 십분간 폭언을 하셨습니다. 저라는사람 자체에 불만이있으셨던 모든것을 적나라하게 쏟아부으셨고, 그동안 10년을 남편에 대해 시댁에 대해 참아왔던 모든 순간들과 세월들이 견딜수없을만큼 부정적인 스트레스로 다가왔습니다. 그래도 지금은남편이 제게 더할나위없이 잘해주고있지만, 가끔이해못할 행동들을 할때면 남편에게 폭언하는것을 멈추기가어렵습니다. 예를들어 정신에이상이있냐, 이혼하자 이런말들을 하는것이 대부분입니다. 제기준에서 남편이 이해못할 행동을 하면 속이울렁대고 두통이 생기면서 호흡하기답답하고 심장이두근거리는 것같은 신체증상이 나타나며 제어할수없는 분노와 답답함에 혀를 제어하기힘듭니다. 예를들어 쌩뚱맞게 차옆에 타고있는 제팔을쎄개꼬집는다거나 (자기딴엔 애정포현), 전혀 그러고싶지않은 상황에 신체접촉을 해댄다거나 할때 말입니다. 그러한행동을 안하면이런일이 없을텐데 대체왜그러는 것일까요... 그런 행동을할때마다 위에쓴 저 모든일들이 과거에서부터 파노라마처럼 눈앞에 펼쳐지니 화가 더제어하기어렵습니다. 예를들면 남편이 한행동은 꼬집은게 전부고 사과도했지만 도무지저는 과거서부터 억눌려있던 모든 화가 분출되는 그런 느낌을 받아서 더욱참기가 어렵습니다. 어떻게 이러한 상황을 개선할수있을까요..? 어떻게 화를 조절할수있을까요...?
분노조절답답해스트레스받아혼란스러워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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