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떤 노력을해야 행복해질수있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폭력|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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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떤 노력을해야 행복해질수있을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kmz0225
·3년 전
이제야 중학생이 됀 제가 이런말을하면 웃기겠죠 지금 글 쓰고있는 저도 어이없는데 일단 써볼게요 저는 태어날때부터 부모님과 살고있지않았고 부모님이있다는 사실을 유치원때 처음알게되었습니다 그 전까진 저의 조부모님집에서 살고있었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저의 엄마아빠인줄만 알고있었어요 그렇게 유치원때 부모님을만나서 가끔씩만났었어요 그때의 저는 지금보다도 더 어렸었지만 부모님이 왠지모르게 무서웠었습니다 저와 단둘이있을땐 절 키워준 할머니 할아버지 험담을하였습니다 전 그저 초등학생 2학년이였고 아직도 부모님이 한말들을 생생히기억하고있어요 그렇게 만남을 지속하다가 어느날 엄마가 저에게 같이사는게 어떠겠냐고 물어봤었어요 엄마가 너무 무서웠던저는 거절하는법을몰랐고 바보같이 수락을해버렸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말 겨울에 엄마아빠와 살게되었습니다 할머니집을떠나서 차를타던 그때가 전 아직도 생생히기억나요 부모님의 집에 도착을하였고 그때까지만해도 그냥 평범한 가정이였습니다 아침밥을먹고 학교에 다녀와서 숙제를하고, 제가 꿈꾸던 이상적인 가정이였지만 하나의 문제점은 제가 아직도 부모님을 무서워했다는 점이였습니다 그래서 엄마,아빠라는 말이 서툴었고 저의 부모님은 그점이 맘에안드셨었습니다 그렇게 1주일이지나고 전 저의 엄마나 다름없었던 할머니를 못보게돼자 너무 슬펐습니다 그래서 용기를내어 엄마에게 저 할머니 보고싶어요 라고 말을하였습니다 그러자 돌아온것은 말이아닌 폭력이였습니다 그저 할머니할아버지가 보고싶다고한 이유만으로 절 때렸습니다 자고있던저의 얼굴을 발로밟고 눈이오는 겨울날에 맨몸차림으로 베란다에 세워두곤 했습니다 그후로 누가 신고했는진 모르겠지만 경찰이 그 사실을 알게되었고 전 그 지옥같은 곳에서 벗어나 할머니의 집으로 오게되었습니다 이제 다시 행복할일만 남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3학년 4학년 5학년 6학년이지났고 중학생이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많은일이있었고 물론 부모님과의 충돌도 있었습니다 행복할줄만 알았던 저는 할머니집에 오고나서도 정말 힘들었습니다 조금 크고나서는 그냥 엄마한테 맞아죽을걸 이런 생각도 하게되었습니다 저의 힘듬이 쌓이고 쌓이고 결국 중학교에 들어와서 터지고 말았습니다 학교에 가야하는 아침날 저는 울면서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나 너무 힘들어 죽어버리고싶어 라는말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돌아온건 '빨리 학교나 가' ' 너왜이리 애가 x신같니' 욕설이였습니다 전 지금까지 할머니만 바라보며 살아왔는데 이젠 믿을사람이 하나도없어졌습니다 제가 힘들다고 말했던 그 당일날 할머니가 엄마에게 전화를걸어서 저희집에 오게되었고 엄마가 좀 나오라고하자 전 대답도하지않고 눈물을 흘리며 방에 문을잠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아빠가 문을 부시기 시작했습니다 전 너무 무서웠고 할머니에게 전화를걸어 하지말라고 말리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할머니도 고모도 할아버지도 아무도 절 도와주지않았습니다 그후 학교에서 상담을하고 청소년정신과에 다니게되었습니다 하지만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정신력으로 이겨내야지' '너가 정신력이약해서 그런거야' 맨날 제가 병원에 가는것에대한 부정적인말들만 뱉어내었습니다 병원에 다니던 저도 지쳐가게되었고 얼마전부터 병원에 가지않고있습니다 그러다 얼마전 엄마에게 연락이왔고 임신을했다고 했습니다 전 믿기지않았고 그냥 절 다시 데려오기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진짜였어요 엄마가 무슨말을 했는지 할머니와 고모는 엄마네에가서 살지않겠냐고, 너 이제 키도많이컸고 많이 자랐으니 널 못때릴거야 라는말을 뱉으며 절 엄마네에가서 살도록 설득했습니다 전 너무 싫어서 가기싫다고 말을했지만 고모는 짜증이난다고 했습니다 저 진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하루하루 부정적인 생각만들고 요새는 약까지 모으고있습니다 제발 행복해지고싶은데 제가 어떤노력을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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