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고3(남)이 됐어요. 4월초에 1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별거|중간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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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2021년 3월 고3(남)이 됐어요. 4월초에 1달이지났는데 갑자기 반에 있던 남자애가 눈에 들어오게됐어요. 보고싶다 맨날 생각했어요. 친해지곤 싶은데 1,2학년 아예 연관이없었고, 제 친구들중에서도 그 애랑 친한애가 없었거든요. 근데 4월중순에 필기시험을 보러갔는데 그 애가 같은 필기시험실안에 있던거에요. 그애는 먼저풀고 나가서 저도 빨리풀고나갔져 한5분뒤..였던거같아요.(물론 필기시험은 합격했어요) 그 애가 어디사는지몰라서 우선 지하철은 타는걸알아서 지하철로 뛰어갔어요. 근데 안보이더라구요. 진짜 엄청 후회했는데 같은 반인걸 근거로해서 카톡은 선으로 날렸어요. 엄청 이상하게 ㅠ 대락 " 안녕 ? 나 같은반 oo인데 너 필기셤쳤지? 나가서 인사할려고했는데 빨리나가서 못했어 " 라고하고 엄청 떨리면서 답장을 기다렸어요. 근데 답장도 생긴거처럼 엄청귀엽게해주는거에요 ㅠㅜ 약간 말 굴리듯이 둥글둥글하게 그렇게 대략 인사를 하고, 기분좋게 그때의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근데 그담날 딴친구가 저한테 얘가 너 뒤에서 얘기했다고 ~막 말하는거에요 욕은아닌데 암튼 누군지아냐고 물어봤나봐여 역시 이상했구나했죠 걍 넘어갔어요 별거아니니까 그러면서 학교나가는 날이 좋아졌고 눈호강하고 인사도 몇번했어요. 제가 인사하니까 따라해주드라구요. 4월말에 중간고사를 봤는데 그때 그친구가 제 옆자리란 말이에요.(시험자리기준) 근데 그애가 이거 어디서부터였는디 제 이름을 부르면서 물어보는거있죠 ㅠ 진짜 그때 하늘을 날아갈뻔 했어요. 근데 3일동안 진행돼는데 시험이 첫날치고 2일째에 딴반에서 가족중에 코로나걸린 애가있는데 학교를 온거에여 그래서 다 집으로갔는데 가고나서 디코는 어찌 딴친구와 게임하다가 같이하게돼서 친추를 걸어놨었는데 온라인이 뜨길래 뭐하냐 물어봤는데 방금 집와서 밥먹을까 생각중이러길래 한두마디 건네받다가 그 애가 담에 롤같이하자고해서 닉네임 서로 주고받고 ㅠ 이때도 진짜 기분너무 좋았어요. 그러다 온라인수업날에 수업중에 한판하고있는더 끝나면 같이 듀랭하자해서 저번엔 7연승까지했었어요 그친구 누나분이 대학생이셔서 누나분도 온클로 듣는다해서 시끄럽게 못한다고 디코는 못했지만 그때의 저는 그 게임 같이하는것만으로도 좋았거든요. 한 그렇게 지내다보니 저도 약간 편해진건지 제가 먼저 같이하자고 매일 졸랐는데 안해주드라고요 갑자기 딴애들 원래 1,2학년때 친했던애들이랑 하길래 아 그냥 그때는 친했던애들이 시간이 안맞아서 나랑했던거구나 생각해버려서 맘이 안좋고 우울해졌어요. 그냥 뭐 그럴수있지 생각하고 그냥 그렇게 또 지내다가 6월초에 친한친구가 자기학원으로 넘어오라그래서 넘어갔었거든요. 근데 거기에 그애가 있는거에요! 그래서 기분이 더 좋았고, 학원에서도 인사했어요. 물론 같은수업은 안듣지만 시작전에 인사하고 대강 얘기 몇번했거든요. 또 그러면서 기말이 오고 그때도 저한테 시험문제 물어보고 제가 알려주고 매일이 시험이였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까지 했어요 그때 ㅎㅎ 참 그러면서 학교에서 그친구랑 친한애들한테도 인사하면서 중간중간 많이는 아니더라도 게임도 5인큐로 돌리고 근데 그렇게 지내다가 7월쯤 오니까 맘이 점점 식어가는게 느껴지는거에요. 인스타 팔로우 받아준거랑 페이스북 친추 받아준거 알림 다 스샷찍어서 보관중이거든요. 4월,5월에는 계속 생각나고 보고싶고 했는데 6월에는 얼굴만봐도 좋다는 마인드 였는데 이제 방학을 했는데 어차피 학원에서도 보니까 그리고 첨 생각이 뭐였냐면 졸업을 하고나서도 안부정도는 물어볼수있는 사이. 였거든요 근데 이미 그정도사이라 생각해서..저만 들이대서 지친건지 모르겠어요. 얼굴만 봐도 좋아서 이제는 진짜 찐친으로 지낼까 싶어요. 어차피 그애가 안받아주겠지만 고백해도 ㅎ 자기전 그애 생각이 나서 한번 적어봤습니당 긴 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사랑해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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