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람하고만 연애를 시작합니다.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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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seul0405
2년 전
결혼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람하고만 연애를 시작합니다.
저는 어머니하고의 관계가 좋지 않습니다. 어릴 적에 방치 학대(문 잠그고 안에 가두기, 식사 옷 등을 잘 챙겨주지 않기, 공부 학업 등에 관심 없음) 등을 경험하면서 어떻게 하면 엄마가 나를 사랑해줄 수 있을까에만 집중하느라 늘 모범생으로 살았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주 심한 사춘기를 겪으면서 심하게 반항하고 20살에 처음 자살 시도(수면제 복용)을 하면서 제 안의 아픔을 좀 드러내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25살에 만난 사람과 5년 연애를 했는데 결혼을 앞두고 그 사람이 회사에서 9살 어린 여자와 바람이 났다는 것을 그 여자의 남자 친구의 메일을 받고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큰 충격에 거식증이 왔고 1달에 7 킬로그람이 빠지고 먹는 것 모두 토했던 경험을 거쳐 3달 만에 그 사람과 인연을 정리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이후에 결혼의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과는 연애가 전혀 되질 않습니다. 소개팅을 50번도 넘게 한거 같은데 그 때마다 상대의 결함을 반드시 찾아내서 그 사람을 거절합니다. 그럼 소개팅을 안나가면 될텐데... 외로움이 너무 커서 누구라도 곁에 있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욕구로 가족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10살이상 차이나는 남성들과만 연애를 해요. 사회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그저 연애만 가능하지 결혼이 전제되지 않는 관계에서만 안심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바람난 전 남친이 저에게 영향을 주지 않았다 라고 믿고 있었는데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아무래도 제가 그 일로 인해 극복안되는 트라우마를 가지게 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트라우마극복관계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5개,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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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실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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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불안정한 관계 고리를 끊고, 안정적인 관계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트라우마 #애착관계 #관계의 두려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입니다. 올려주신 글을 읽고 도움이 되고자 답글을 적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어린 시절 방치와 학대를경험하셨고, 현재 어머니와의 관계에 어려움이 있으시네요. 20세에 자살시도를 한 적이 있고, 25세에 만난 남자와 5년 연애를 하다가 배신을 당한 경험이 있고, 이후 결혼을 전제로 하는 만남은 회피하고 있으신 것 같아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어린 시절 부모와의 애착 관계가 안정적이지 못해서 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어머니와의 관계는 물론 그밖의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불안정하고 불균형한 관계를 맺었을 가능성이 있어요. 어머니에 대한 인정의 욕구가 충족되지 못해서 좌절감과 무력감을 경험하셨을 것이고, 좌절된 욕구를 다른 대상에게 충족하려고 노력하셨을 것 같아요. 물론 그 안에서도 인정과 애정에 대한 욕구가 충족되지 못한 것으로 보여요. 이런 과정에서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신념이 형성되고, 자아의 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여요.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한 언급이 없는데 아버지에 대한 감정도 양가적일 가능성이 있어요.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기도 하지만 인정과 애정을 추구하는 부분이 있고, 그 부분이 좌절되어 10살 이상의 남자분들로부터 안정적인 느낌을 받는 것으로 보이네요. 10살 이상의 남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끼고 계실 것 같아요. 누군가를 만났을 때 상대방의 결점을 찾아내는 것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결점이 있으면 안 된다는 왜곡된 생각이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자신에게 결점이 있어서 부모님께 사랑받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 같아요. 또한 상대방이 님의 결점을 발견하고 거절하고 버릴 것을 두려워하여 먼저 버리는 모습도 있어 보여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부모와의 애착 경험이 이후의 삶과 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측면인데, 안정적이지 못한 관계 경험이 님의 삶과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애착 경험은 반드시 부모와 맺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안정적인 애착 경험은 신뢰롭고 안정적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님을 조건 없이 있는 그대로 가치있고 소중한 존재로 여기고 존중해 주는 대상을 만나 안정적인 관계 경험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누구도 결점이 없을 수는 없고, 완벽해야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무언가를 잘 해야만 가치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 맺고 계신 관계도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관계에도 패턴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서로 존중하고 아끼는 존재인지, 어느 한 쪽이나 양쪽의 희생이나 묵인으로 유지되는 관계인지 살펴보시기를 권합니다. 연애 관계뿐만 아니라 다른 관계도 마찬가지로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갈등이 있을 때 숨기거나 피하지 않고, 그것을 서로 솔직하게 표현하고 해결할 수 있는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상담을 통해 상담자와 신뢰롭고 안정적인 관계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관계 안에서 건강한 관계를 맺는 방법을 배우고, 자아를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어른이 된 님의 내면에 아직도 자라지 못한 어린 시절 방치되고 외롭고 불안했을 님을 위로하고 따뜻하게 보살펴주는 과정을 통해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관계 안에서의 님의 욕구, 좌절되었을 때의 감정과 생각, 갈등 양상, 갈등 대처법, 반복되는 패턴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현재의 자신과 타인에 대한 관점을 넓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수용하는 과정을 거쳐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무언가를 충족시켜주기를 바라는 관계가 아닌, 존중하고 이해하는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aassdd555
2년 전
조금 다른케이스인데요. . 저는 22살에 만나 8년 연애하고 경제적인 격차문제로 파혼비슷하게 해서 사랑에대한 상처가 있어서 돈에대한 자격지심도 생겨서 아끼고 모았던 돈도 흥청망청써보고 남자도 두다리 세다리 이남자 저남자 막 만났어요 진짜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현실적인 문제로 또 버려지게될까봐 겁이나 먼저 도망가 버리기도 하고 늘 가벼운연애, 님처럼 이루어질수없는 연애만 하게 되더라구요 근데요 일단 하고싶은데로 하세요 누가뭐라하든 본인이 그 바닥 치고 벽 깨기 전까지는 그 답 몰라요 전 바닥치는것 까지 모잘라서 땅까지 파서 들어가려 했어요ㅋㅋㅋㅋ 근데 어느순간 느껴지더라구요 이놈들이 진정으로 사랑하는척 하면서 이용해 먹는다는 그런느낌 ? 저도 연애상담 심리 상담받아봤는데 위에 상담사님께서 얘기해주신 것과 비슷하더라구요 이런 인정과 애정을 내가 착각을한다는걸 살짝 인지하는순간 제 눈이 달라지기 시작하고 정말 나를 아끼고 사랑해주는 진짜내사람이 나타나니까 조금씩 제 마음도 바뀌더라구요 아 이래서 여자는 이런남자를 만나야 하는구나 ~~하구요 물론 시간이 걸렸는데 근데 그걸 트라우마라고 생각하지 말고 남자보는 눈을 길러내는 경험이라 생각하고 더좋은 내짝을 만나기 위한 연습시간이라 생각하면서 즐겼으면 좋겠어요 또 모르조 그시간의 짝이 내천생연분일지 누가 옆에서 욕을하던말던 지들이 내인생 대신 살아줄것도 아닌데 내가 그러던지 말던지 하면서요! 어린시절 있었던 일에대한 일들은 그래서 그런거였구나 하고 이해부터 그냥 인정하고 받아드리기로 부터 시작했답니나 저는^^ 상황은 조금 달라도 헤엄치는 방법이 좀 비슷해보여 좀 적어봤어요 그냥 요론글도 한귀로 듣고 쑥~~~ 전문가선생님의 말씀들이 정말 큰 도움되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