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중3여학생입니다.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불안|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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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godalwayswithyu
·3년 전
저는 현재 중3여학생입니다.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저는 항상 잘할 수 있을 것이고 내가 못하면 다른 사람도 못할 것이고 내가 어려운건 다른 사람도 어려울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었는데요,하지만 중3이 되니 고등학교에 대한 두려움과 극심한 불안증세와 우울증으로 준비하던 특목고도 포기하고 일반고 진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이런 제가 너무 한심하고 제 인생을 제가 망치고 있는 것 같아서 힘겨웠습니다.또 어제 고1국어 모의고사에서 83점이라는 최저점수를 맞으면서 제 자신감은 더욱 추락했습니다.비록 실수가 많긴 했지만 족히 90점은 넘길 줄 알았던 제 자신이 너무 오만하고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네요......응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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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thmj
· 3년 전
지금 고3이에요 고등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에 들어가기 전에 떨리고 불안하고 그럴수 있어요 저는 영재고도 준비했다가 특목고도 준비했다가 탈락해서 엄청난 좌절과 한심함을 느꼈어요 중학교에선 최상위권 성적이었는데 말이죠 저는 그때의 생각에 많이 사로잡혀서 예비고1을 보냈어요 거의 고등학교 대비를 안했어요 그런데 글쓴이님은 중3때부터 미리 미래에 대해 대비를 하려고 노력하시고 계시다는 것에 대단하신 것 같아요! 학생인 이상 성적 하나하나에 당연히 연연하게 될 수 있어요 특히 글쓴이님은 중학교에서 공부를 정말 잘하시리라고 예상되네요 ㅎㅎ그럼 더욱 그럴수 있어요 틀린 한문제한문제가 미워지고 그걸 틀린 내가 미워지고... 저도 그랬어요ㅠ 그거 하나는 알려드리고 싶어요!! 특목고, 영재고 멋있어보이고 색다른 교육을 하는건 맞지만요 그건 더 빨리 똑똑해지고 최고가 되는길이 아니라 일반고와 그저 다른 길이라고 생각하심 좋을 것 같아요! 비슷한 길을 걸었던 제 경험으로는 고등학교에 들어서면서부터 중학교 때의 나의 등수 성적에 연연하지 않는게 중요해요! 아니면 계속 과거의 제 자신가 비교하게 되고 그거만큼 지치는게 없어요... 고등학교를 또 다른 중학교의 연장선상이 아닌 새 출발이라고 생각하시고 정말정말 중요한 자신감만 갖고 살아가신다면 정말 잘하실수 있어욥!그리고 고3이 되기전에 조급해하시는 건 정말 손해에요 ㅎㅎ 지금부터 하루하루 쬐끔씩만 앞으로 나아가도 목표에 정말 도달할 수 있으실 거예요 부담갖지마요 잘할수 있어요!!! 이거 다 읽고 틀린 문제 를 왜 틀렸는지 글을 어떻게 읽어야할지 시간을 두고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특히 국어는 조급해지는 순간 머리에 하나도 안 들어오더라고요 느리더라도 하루하루 한계단씩 올라가는 느낌으로오오 홧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