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가 도저히 해소되지 않아. 온전히 혼자만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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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분노가 도저히 해소되지 않아. 온전히 혼자만의 공간에 있을 때면 괴로움에 미친듯이 괴성을 지르고 욕지거리를 내뱉는게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해소하고자하는 시도이자 일탈이라는게 너무 하찮고 같잖아. 내가 미쳐가고 있는 것 같아. 나를 이용하고 무시하며 물고 뜯는 그들에게 아무일도 없는 듯 나는 괜찮다며 조용히 매너를 유지하고서.. 나는 혼자서 계속 썩고 썩은채로 미쳐가겠지. 도저히 극복 할 수 없을 것 같아. 이번엔 어찌 버텨내서 끝나더라도 두번 다시 경험하기 싫어. 살기위해선 계속해서 마주해야되는 일들인걸까? 앞으로 얼만큼 더 버텨내야할지 너무 무서워. 앞으로의 모든 미래가 두려워. 자신이 없어. 차라리 진짜로 미쳐버렸으면.. 아무것도 알 수 없는 ***이 되어버렸으면.. 아니 그냥 갑자기 죽어버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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