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성격이 많이 달라진줄 알았는데 엄마를 또 때렸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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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성격이 많이 달라진줄 알았는데 엄마를 또 때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uandi86
·3년 전
어렸을때 아빠가 엄마를 목을 조르거나 때려서 엄마 팔이 부러지기도 했었구요 보지는 못했지만 엄마 말씀으론 화나면 길에서도 때리고 8년전 쯤에는 엄마한테 칼로 협박도 했다고 했어요 엄마는 남들한테 자기가 이렇게 사는게 알려지는건 죽는거보다 싫다고 절대 남들한테는 알리지 않습니다 이런 사실은 저희 가족만 알아요 그래서 다른사람들은 아빠가 늘 자상하고 배려심 깊은줄 알지만 가족에게 제일 예민하고 어떤 상황에선 갑자기 눈빛이 변하면서 돌변하고는 합니다 제 자신도 이상한게 상황이 저럴때면 신고할것도 같은데 그렇게 사는 아빠가 마음이 아프고 자식이 신고하면 누구보다도 크게 상처받으실것 같아서 그런 상황이 생겨도 울기만 할뿐 제대로 얘기해보지 못했어요 그래도 연세가 드시면서 2-3년동안은 아무일 없이 잘 지냈는데 최근 부모님이 말다툼을 하시면서 엄마 말씀으론 아빠가 엄마를 밀치면서 목을 조르려고 했대요 저는 현재 독립을 했고 요즘은 동생이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어서 아빠한테 진지하게 힘있는 남자가 상대적으로 힘이약한 여자한테 폭력을 사용해선 안된다고 얘기했는데 단순히 밀쳤을뿐 때린적은 없고 엄마가 자신이 목을 조르려했다고 했냐고 오히려 당황스러워 했다셨어요 제 기억에 남아있는 아빠모습도 화가나면 극단적으로 행동하시고 폭력을 쓰던 모습이 강한데 아빠는 본인이 폭력을 쓴지도 모르는건지 아니면 항상 엄마가 과장해서 얘기하는건지 자식이 모두 서른이 넘었는데 아직도 저렇게 싸우시는거보면 늘 마음이 답답합니다 그리고 저와 제 동생은 부모님께 직접적으로 말씀은 못드렸지만 어렸을때 트라우마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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