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고 죽고만 싶은데 어떻게 해야 돌아올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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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고 죽고만 싶은데 어떻게 해야 돌아올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olna
·3년 전
결혼 한지 3년 정도 되었습니다 남편이 생활력이 없는데다가 일하기를 싫어해서 걸핏하면 쉬려하고 돈없다하면 화내고 이래서 금전적인 부분부터 너무 예민해지고 우울해졌습니다 아이가 둘있는데 4살2살 자매인데 한창 이쁠때인데 우울증인거 같습니다 전에는 그냥 힘들다지만 그냥 그게 다였는데 지금은 점차 죽고싶단 생각 뿐입니다.. 아이들은 무척 예쁘고 사랑합니다 근데 조금만 잘못해도 제 스스로가 감당 못하고 아이들을 야단 치고 있습니다.. 밥은 챙겨주고 기본적인건 해주는데 그냥 만사가 다 귀찮고 이대로 죽고싶단 생각만 듭니다.. 친정엄마는 힘든거 이야기 하니 어떻게 해달라 하며 제 멘탈이 약하단 소리만 하고 정말로 그냥 요즘은 저희집이 16층인데 떨어져 죽고싶단 생각만 수십번씩합니다.. 이렇게 살면 안되고 애들을 위해서라도 살아야 하는데 죽고싶고 눈뜨고 싶지 않아요.. 어떻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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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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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chi0222
· 3년 전
힘내세요 ㅠ 아이들 생각해야죠 ㅠ 상담도 다녀보시고 비용이 부담스러우시면 바로 병원에 가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ㅠ (보험처리되서 저렴함) 약물치료 받으면 정말 신기하게 활력이 생기거든요..꼭 힘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