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보던 것들을 새롭게 마주한 것마냥 늘어대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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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ove4c
·3년 전
종종 보던 것들을 새롭게 마주한 것마냥 늘어대는 걸 보면 가끔은, 애시당초 그것에 가치 부여같은 걸 한 적이 없던게 아니었겠나 싶다. 새로 사귄이의 너에대한 평가란게, 반년전인가의 누군가가 네게 얽혀들며 뱉은 말과 다름없음에도, 색다르게 와 닿는다면, 그건 말 그 자체의 가치가 아닌, 상대의 가치에 따른 온도 차이 같은 거 아니겠나. 좀 더 넓게 주위를 살피고, 넓은 측면에서 바라보되 좁게 접근하고.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설계 가능하게 끔, 모든것에 조금씩 익숙해지고 난 뒤에야, 커다랗고도 그럴싸한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는. 피식. 사람은 상대적이지 않고, 대화또한 마찬가지. 감정은 일방적이고, 통교는 즉각적이지 않으며, 사랑은 비온뒤의 무지개마냥 흐릿하고 가끔튀어나오는 그런 느낌. 너란이의 색다름을 향한 탐방은 어찌 익숙함 속에서 뒤적 거리는 건지, 분리수거는 분리수거함에, 재활용품은 화목토6시이후에. 좁은 네가 슬프다가도, 한심해보이고, 정겹다가도 우스워보이는. 더 멀리서 좁게 좀.. 졸린다.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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