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편의점 알바 시작 한 지 얼마 안 되었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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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예전에 편의점 알바 시작 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요. 사람이 붐비는 거예요. 토요일이로 로또 판매까지 했었으니까. 한 손님이 술을 가져오셨는데 제가 사회초년인 20살이니까, 좀 늙어보이는 고등학생인가. 싶어서 그 붐비는 시간에 '신분증 없으면 절대 못 판다.'라고 했어요. 물론 존댓말로요. 걍 편하라고 반말로 적었어요. 그 편의점이 오피스텔에 있었으니까요, 거기 사시는 분이었나봐요. 가져오셨더라구요. 따로 확인은 안 했어요. 그랬더니 가시면서 '사람이 일관성 있게 굴어야지.'하면서 가시더라고요. 제 잘못이기는 하다만, 그냥 그렇네요. 가끔씩 떠올라서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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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eonghwa7412
· 3년 전
그냥 자기 잘못 인정하고 흘려보내는 게 좋은데 안좋은 기억 흘려보는게 참 쉽지가 않죠... 그 기억 떠오를 때마다 다른 좋은 기억들로 덮어버리세요 안힘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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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Ryeonghwa7412 고마워요😊 제 잘못이라는 건 알아도 인정하는 게 참 힘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