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지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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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지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aeiou127
·3년 전
죽고싶다는 생각을 처음한지 9년째 옛날엔 엉엉 울며 죽고싶다고 울었는데 이젠 습관처럼 길을 걷다. 노래를 듣다. 사람들이란 웃고떠들다가도 그런 생각이 들고 제가 너무 불쌍해 울었던 저는 이제 울지도 않고 울고 싶어도 눈물도 안나옵니다. 지쳐요. 아무것도 하기 싫을 만큼 지쳐요 슬퍼하는 것도 지칩니다 전문가 상담을 받는 것이 좋을까요?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항상 약이든, 상담이든 원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어요. 요즘은 사는게 너무 싫습니다 기쁜 일을 맞이하는 것도 슬퍼하는 것도, 맛있는 걸 먹고, 소중한 사람을 만들고, 좋아하는 걸 하고, 꿈을 이루고.. 이런 삶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게 다 필요없다고 느껴져요. 아무것도 쥐고싶지 않습니다. 30억을 쥔 삶보다 아무것도 없는 죽음이 더 좋을 것 같다 느껴요. 만약 사후세계가 있다면 그것도 싫습니다. 그냥 끝이었면 좋겠어요. 요즘은 감정을 느끼는 것도 지쳐요.
불안의욕없음혼란스러워불안해답답해우울자살충동우울해공허해무기력해슬퍼괴로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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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hyem
· 3년 전
나라에서 운영하는 정신건강센터에 가시면 무료로 상담하실 수 있어요! 특히 청년이라면 청년 정신건강센터도 있을테니 한번 찾아보세요ㅎㅎ 의지할 곳이 생기니 마음이 한결 나아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