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싫다. 초,중,고 다 같이 나온 친구. 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폭력|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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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친구가 싫다. 초,중,고 다 같이 나온 친구. 처음 부터 친하지는 않았다. 처음에는 그 친구가 싫었다. 학원을 같이 다니게 되고 같은 아파트에 살고. 어쩔 수 없었던것이었을까? 그 친구들이 나한테 무슨 말과 행동을 해도 아무말 못했다. 폭력 처럼 느껴지지는 않았다. 다만, 내 기분이 불쾌 했을 뿐. 말이 날카롭고 직설적인 친구. 그 친구가 하는 말에 내 온 몸은 상처투성이다. 단호하고 머리를 치는 친구. 머리 때리는 것을 무척 싫어한다. 나를 귀찮게 하는 친구. 학교를 다닐 때 늘 교무실 같이 가자고 한다. 혼자가도 될텐데 왜 나랑 같이 가자고 하는지... 한 번도 친구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해본 적이 없다. 내가 이런 말을 하면 친구들이 상처 받을까봐... 솔직히 다른 사람들한테는 말을 하겠지만...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 20대 30대••• 계속 볼 친구 아닌가. 말하기가 두렵다. 친구를 잃을까봐 겁난다. 물론 친구들이 이런 말과 행동을 하는건 자신의 성격 성향일 텐데... 친구인 나에게는 선을 넘었다. 넘지는 말아야지... 친구들과 나 연을 끊을까? 함께 있으면 웃고 편하고 좋지만 내 속마음을 털어내는 친구들은 아니다. 함께한 좋은 추억들은 많지만 내가 받는 스트레스도 많다. 제일 결정적인건 우정. 친구들을 믿을 수 있겠는가 없다. 내 친구들을 믿지 못한다.
짜증나이제싶다화나우정그만하고친구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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