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트라우마일까요? 아님 정신병이에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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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Tarobubble12
2년 전
이것도 트라우마일까요? 아님 정신병이에요?
제가 큰 죄를 저질렀어요. 호기심에 모르는 사람과 관계를 했거든요. 근데 그날...제가 원치않던것까지 해버렸어요. 강제로 구강성교를 당했어요. 무섭기도하고...분위기상 거스를수없었어요. 제가 잘못한거알아요. 제가 스스로 그런상황속으로 들어간거니까..제가 감당해야할몫인것도알아요...근데 너무무서워요 죽으려고 다리에도 갔어요 근데 또 무섭다고 난간에 그냥 주저앉았어요 그러다 구조됐구요..살아있음 안되는존재인데...죄송해요 하나님한테도..제주변의샤람들에게도... 저 근데 소리가들려요 그날의 그남성의 음성이... 빨아 집어넣어 숨쉬지마 이빨세우면 맞는거야 깊이 넣어 그런소리들요...저좀 도와주세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죽을죄를 졌어요...
도와주세요염지없지만관계불안해정신건강두통어지러움도움괴로워불안힘들다환각우울
전문답변 추천 7개, 공감 9개, 댓글 7개
상담사 프로필
최영진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마카님 잘못이 아니에요. 마카님을 좀 더 안아주시는 건 어떨까요?
#혼자가 아니야 #괜찮아 #그럴수있지 #자기존중
마카님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최영진이에요. 마카님의 사연을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답변을 남기게 되었어요.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는 최근 호기심에 모르는 사람과 관계를 가지셨고 “내 탓이니까 내가 감당해야 한다” “염치없다” 이런 표현들을 쓰시고 계시는데 죄책감을 심하게 경험하고 계신 것 같아요. 누구나 실수 할 수 있고 물론 호기심에 모르는 사람과 관계를 하는 게 좋은경험은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마카님의 표현처럼 “죽을 죄”라고 까지 말해야 할지..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현재 이러한 죄책감을 갖게 되신 원인은 최근 마카님이 경험하셨던 모르는 사람과 했던 관계, 그리고 원치 않았던 구강성교를 당하신 거라고 생각해요. 누구나 그런 상황이라면 마카님이 느끼시는 두려움이나 속상함 등은 너무 당연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성관계를 갖는 것이 물론 나이, 대상 등에 따라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겠지만 성관계라는 게 한쪽만의 잘못이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또한 마카님께서는 구강성교는 “당했다”라고 표현해 주셨고 분위기상 거스를 수 없었다고 하셨잖아요. 마카님이 원치 않는 행동을 강요당했다고 한다면 적어도 그 부분에서는 마카님이 피해자라고 생각해요. 마카님이 힘들어하시는 부분, 죽고 싶은 마음들, 마카님이 느끼시는 것 만큼 제가 다 헤아릴 수 없을 거에요, 그치만 이 한가지는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마카님의 잘못이 아니에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무서워하고 있는 마카님 자신을 안아주세요. 저는 마카님의 잘못만이 아니라고 다시 한 번 드리고 싶어요. 마카님이 원치 않는 행동을 강요한 가해자가 따로 있다고 생각해요. 마카님 이야기처럼 “마카님이 스스로 그 상황에 들어갔으니” 내 잘못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럼에도 내 잘못이 아닌 부분들, 내 탓이 아닌 부분들도 분명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또한 누구나 실수를 하고 잘못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모두 완벽한 존재가 아니며 마카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마카님의 잘못, 마카님의 실수, 마카님의 부족 등에만 집중하시기 보다는 마카님 스스로 마카님을 안아주고 존중하고 위로해 주실 수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혼자서 힘들어하지 마시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보세요. 우리는 자유롭게 성관계를 맺을 수 있지만 성관계에 동의를 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마카님께서 원치 않은 구강성교도 이에 해당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마카님께서 원치 않은 행동을 강요당하셨다고 생각해요. 이런 부분과 관련하여 우리 주변에 있는 전문적인 성폭력 치유센터와 같은 곳으로부터 도움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 한국성폭력상담소(http://www.sisters.or.kr/) - 성폭력상담소(http://www.mogef.go.kr/mp/pcd/mp_pcd_s001d.do;jsessionid=O5RuR7YGsouL-9s+TmnJnkhU.mogef20?mid=plc504&bbtSn=32)
마카님의 사연을 읽고 조심스럽게 몇 가지 말씀을 드려봤어요. 전문적인 도움을 통해서,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서 현재 마카님께서 가지고 계신 죄책감, 상처 등 심리 정서적 필요한 지원들을 꼭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마카님이 마카님을 더욱 보듬어주고 안아주셔서 마카님 자신을 보다 안아주고 회복되실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qlqlakslr1111
2년 전
죄책감인거 같아요...
uddunsaram
2년 전
충격이 크셨나봐요. 힘내요. 죽을 죄 진거 없고 그렇게 생을 마감해선 안되는 존재시니까, 자기 자신을 비관하시지 말고 좀 더 품어주세요.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namujoon
2년 전
절대로, 글쓴이 님의 잘못이 아니에요. 얼마나 무섭고 괴로우실지요. 원하지 않았던 행위 때문에 많이 힘드셨네요. 지금 이 혼란스러운 감정이 가라앉을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볼까요?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Ihavenoheart
2년 전
섹스를 큰 죄라고 표현하는걸 보아서 미성년자 또는 갓 성인된 분이신가봐요 여자 혼자서 자신을 위험에 처하게 하지는 안겠죠, 솔까 지인과 함께 였다면 그 지인은 인생에 도움이 안되는 사람입니다. 단면적인 좋은 모습에 현혹되지 마셔요. 강압적인 부분이 있었다면 주저말고 용기내어 신고 하세요. 그때의 상황이 계속 떠오르는건 죄책감도 아니고 트라우마도 아닙니다. 단지 원하는데로 되지 않았거나 원하지 않는걸 억지로 했을때 생기는 후회 입니다. 처음의 후회는 다음에 후회할을 생기지 않게 하는 예방책이 됩니다. 생각의 방향을 조금 틀어서 이미지 메이킹을 해볼까요. 떠오르는 기억들을 마음에 세겨진 패말이라고 해봅시다. 그담엔 그 패말 위부분에 예방책 이라고 제목을 세겨 넣어 봅시다. 그리고 몇 걸음 뒤로 물러나 전방으로 뻗은 길을 그려 봅시다. 그 길 끝에 거인의 뒷 모습을 그리고 등에 성장 이라고 적어 보아요. 처음에 세긴 패말은 당신이 성장하는 길로 가는 이정표에요. 후회는 다짐으로 지우는 거에요. 괴로울땐 살짝 눈물도 흘려보고 또 새롭게 다짐도 해보아요. 후회할일 한번 했다고 죽어서 이 좋은 세상 송두리째 버리면 아깝자나요. 이왕이면 다짐으로 용기내어 살아가 봅시다
snbl
2년 전
죄도 아니고 잘못한 거 없는데 그 상황이 일종의 트라우마?가 되었나보네요. 마음이 힘들면 상담센터나 병원에 들려보셔요
ladydaisy
일 년 전
관계맺는게 죄도 아니고 구강성교를 하는것도 흔한 일인데 문제는 강압적이었다는거에요 그 사람이 문제이지 질문자님이 이상하고 죄책감가질일이 절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