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조금만 아파도 큰 병에 걸린거라고 생각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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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조금만 아파도 큰 병에 걸린거라고 생각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Tarobubble12
·3년 전
어릴때부터 전 질병에 예민했어요. 엄마도 제가 기침 한 번만 해도 배가 조금만 아파도 바로 데리고 병원을 갈만큼 예민하셨고요. 그래서 어느정도는 제 성향이지않을까 엄마닮아서 그런거다 생각도 들어요. 근데 점점 더 심해지는거 같아요. 모랄까 제 자신이 버거울 정도로요. 저 때문에 가족들도 많이 지치고 예민해졌어요. 제가 어디가 아프다 하면 온가족이 긴장을해요. 어디가 아픈걸까가 아니라 제가 또 어떤병에 꽂혀서 정신못차릴까 때문에요. 예를 들면 이런식이에요 며칠 전 밤에 핸드폰을 하는데 엄지손가락이 무거웠어요. 점점 신경이 쓰였고 혹시 루게릭병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고 꽂혔어요. 전 곧장 루게릭 관련 자료를 찾고 왠지 제 증상같이 느껴졌어요. 바로 엄마한테 울면서 아무래도 큰 병에 걸린거 같다며 울었어요. 그리고 죽고싶었어요 아파 죽느니 조금이라도 멀쩡할때 가고싶어서요. 점점 손가락이 마비온것같은 느낌이들었고 며칠을 끙끙대다 엄마랑 병원을 가서 검사받았어요. 의사쌤이 아무이상이없다 말하고 나서야 안심했어요. 끝났나 안도하는순간 잇몸에 하얗게 모가 났고 구강암에 꽂혔다가 똑같은 패턴을 겪고 다시 속이 안좋아서 위암에 꽂혔다가 다시 두피에 모가 나고 아팠고 피부암에 꽂혔다가 두통이오고...계속 계속 끊이질 않아요 병원서도 삼일도 안되서 검사를 해대니 건강염려가 심한것같다며 정신과상담을 추천해요 아프기도싫고 생각이 비극으로 치닿지않았음하고 검사도 그만받고싶어요. 경제적으로도 힘들고 너무 지쳐요 제가 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제가 왜 이러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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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arspring7
· 3년 전
마음의 문제네요. 현실이 행복하지 않기 때문에, 행복도 못 느끼고, 병에 걸려서 일찍 죽을까봐 겁나는 것입니다. 취미나 행복할 일을 하세요. 정신과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