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도 아닌 고모라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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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하소연
sky675
2달 전
가족도 아닌 고모라는 사람이 나에게 보상같은걸 받고 싶어한다는거, 어렸을 때 고모밑에서 자란건 아니지만 고모가 안쓰러운 마음으로 입을꺼 먹을꺼 챙겨주시곤 하셨다. 엄마 아빠의 이혼으로 남동생과 나는 아빠와 같이 생활을 했었다. 20대이후 아빠근처에 있고싶어서 그 지역에서 직장잡고 그 무렵에 고모는 항상 전화오셔서 당연하다는 듯이 본인의 집에 생필품이나 커피 같은게 떨어져서 좀 사다줘라..그때까지만 해도 난 이거라도 해드려야 맘이 놓여서 해드리곤 했다. 이까지만.. 그 이후 이제 돈 버니까 한달에 10만원씩 용돈도 달라고 하시더라.. 그때는 내가 철이없어서 받은 고마움을 표현도 잘 할줄 몰랐다. 항상 난 고마워서 고모가 해달라는 대로 해주곤 했다. 그러고 20대중반이후 타지역으로 오면서 경제적으로 돈을 모으기 시작하면서 고모용돈을 못드린다고 했다. 그때는 이해해주셨다. 그런데 그후 비누나 커피나 화장품이 떨어지면 항상 전화오셔서 당연하다는듯이 택배부치라는 말을 하시는거였다. 그렇다고 나도 고마움을 표현안하는건 아니다. 고모라는 분은 내가 너희를 어렸을때부터 본인아니었으면 구멍난 집에 계속 살았을꺼다. 고모한테 효도해라는둥 한달 2번이고 전화오셔서 당연하는듯이 보내달라고 하시는거다. 보상받고싶은 심리지.. 어른같지도 않은 사람에게 대접을 내가 왜 줘야 하지 생각이 드는거다. 안 그래도 요즘들어 아버지가 사고쳐서 돈수습한다고 힘든데 고모라는 사람은 돈 벌어서 다 어디다 숨겨놨냐, 아빠 돈수습도 못하냐, 남자친구만나더니 변했다는둥 남자친구 어머니에게 번호 다캐면 나오니 전화해서 말을 한다는둥.. 계약자 이름이 고모이름앞으로 된 임대아파트도 이젠 빼라고 하신다. 맘대로 하시라고 말해버렸다.. 본인이 뭔데 아빠하고 인연을끊고 아빠사는집에 발도 닿지말라는말을 하는거지? 너무 어이없고 눈물밖에 안난다. 그래도 난 고모가 혼자계시는 아빠에게 약과 옷도 보내주시고 뭐하나라도 사드려야대나 그러고 있었는데 사람마음이 순식간으로 변하는거였네 생각이든다 내가 만만해서 였을까.. 나한테 다들 왜이러는걸까.. 사고만 터지면 내가 수습해주는 정도밖에 생각을 안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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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88
2달 전
마음 고생 너무 많으시네요.. 그저 귀막고 딱 할만큼만 하세요 전화도 받지 마시고. 사실 그정도도 안해도 괜찮아요 요구하는 것은 상대방이고 들어주는 것은 마카님이예요. 어릴때는 받을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고 지금은 이미 갚으셨어요. 뭐든 어떤 관계든 당연하게 보상 받기를 원하는 데에서부터 문제가 야기되는 것 같아요. 받는 사람은 늘 받아도 모자라는 것 같은 심리가 있어서 그런가봐요. 하지만 이만하시면 할만큼 하셨어요 고모님 말에 휘둘리지마시고 마카님 위주로 사시면 좋겠네요. 응원할게요:)
sky675 (글쓴이)
2달 전
@side88 무엇보다 더 화가나는건 이야기 할때마다 함부로 이야기하고 그러세요..너무 화가나네요ㅠ 감사합니다 ..휘둘리지않고 맘컨트롤 잘 해야겠네요
side88
2달 전
어렸을때 보여주신 호의가 고모님 마음대로 마카님을 쥐고 흔들어도 된다는건 절대 아니예요. 지금 당연한 감정을 느끼고 계시는거고 도의적으로도 정당한 행동을 하고계신거예요. 그러니 함부로 이야기하면서 마카님 마음에 생채기 내시려고 하더라도 절대 귀담아 듣지마세요. 당시에는 호의였지만 지금은 권리처럼 행사하고 계시니 고모님의 행동이 절대 정당화 되면 안됩니다. 잘하고 계시니 앞으로는 더 순탄한 걸으실 수 있으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