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시작하기 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사회생활|가치관|소개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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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시작하기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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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어릴때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돈도 어느정도 모였고,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는게 제 삶의 목표였습니다. 또래에 비해 생각도 많고 어른스럽다는 얘기도 많이 듣곤합니다. 그리고 일찍 결혼하고 싶어서 24살인 비교적 어린 나이지만 연애를 시작할때 먼 미래까지 보고 시작을 하곤합니다. 가장 최근에 헤어진 남자친구와도 결혼얘기를 하다가 서로의 가치관이 맞지않아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며칠전, 같은 회사에서 8살 차이나는 오빠와 우연히 저녁을 먹게되었습니다. 오빠는 나이도 결혼적령기이고, 결혼을 하기 위한 경제적,환경적 준비가 모두 되어있는 사람이고, 이제까지 자만추라며 소개팅도 받지않던 사람이 앞으로는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싶다고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저에게 항상 좋은 동생으로 봐왔었고, 저같은 여자랑 결혼하고싶다눈 생각을 항상했었다며 술기운이지만 용기내어 말해본다고 했습니다. 8살차이를 알기때문에 이렇게 말하는게 나쁜놈같지만 너만 괜찮으면 사귀어보고싶다고 하더군요..저는 오빠가 좋은 사람인건 항상 생각해왔지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지금은 저녁에 잠깐 카톡하면서 지내고있습니다 저도 항상 좋게 생각하고 친오빠처럼 듬직하게 생각해온 오빠라 싫지는 않았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한적은 없었습니다. 그치만 저는 한사람을 알아가는데 적어도 1년은 필요하고, 만나게되더라도 당장 결혼할생각은 없는데 오빠는 저랑 연애하자는 느낌보다는 결혼하고싶다는 얘기를 계속 해서 어떤식으로 받아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떤사람인지 알아보고는 싶은데..제가 알아보는 그 시간이 32살인 사람에게는 너무 긴 시간일수도 있을거같고, 같은 회사이기때문에 쉽게 사귀는것도 부담이 큰데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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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dia176
· 3년 전
님이 생각하시는 부분(1년은 만나봐야하고 당장 결혼을 샘각하진 않는다.)을 전달했을때 상대편에서 수용을 하면 본이인이 만남을 시작할 의향이있는지부터 잘 생각해보시고 님이 상대편이 수용한다면 만나실 의향에 대한 생각이 ok라면 위에 얘기한부분을 솔직하게 얘기해보심이 가장 좋은 방밥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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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iness7777
· 3년 전
저도 24살이구요 남자친구는 33살입니다 ..우연히 일하다가 오빠가 저한테 먼저 관심보여서 사귀다가 지금은3년째 행복한 연애중입니다 ~저도 처음엔 나이차이 때문에 고백 받았을땐 많이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몆번 만나고 나니 생각보다 좋은사람이구나..정말 나를 있는그대로 사랑해주는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나이 많다는이유로 무조건 거절하기보다는 한두번 만나보시는게 어떨까요 ..?만나다가 정 아니다 싶으면 그만 만나시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