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가야 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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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가야 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arah5521
·3년 전
아버지와 장애가 있는 동생과 세가족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치매등으로 요양원에 계셨는데, 코로나 발생이후로 전화, 영상통화로만 만나고, 직접 만나진 못하다가 1년전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연세가 있으시고 지병도 있어 예상은 했지만, 입원 하루만에 돌아가셔서 갑자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년이나 지났지만, 아직 마음이 좀 어렵습니다. 문제는 가끔 잘때 내일 눈을 뜨지 못할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생겨요. 제가 죽는건 별로 무섭지 않은데, 제가 죽고나면 동생은 어떡하지, 하는 걱정 이 큽니다. 타인에게 사기당하거나 착취 당하기 쉬운 장애정도라서요. 그래서인지 아침에 일어나면 일상 생활은 별 문제없이 합니다. 출근도 잘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우울해 보인다거나 하는 느낌을 주진 않습니다. 다만 딱 자기 전에 갑자기 두려움이 엄습한다거나 걱정이 심해지고, 때론 눈물도 나고, 생각이 심해지면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해서 진짜 숨 쉬기가 좀 힘들때도 있어요. 그럼 잠드는게 무섭고, 잘 못 자게되고요. 그러다 잠이 들면,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또 아무일없이 괜찮습니다. 일상생활에선 아무 문제가 없으니 별일 아니게 지나가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시간이 지나면 괜잖아 지는걸까요? 아니면 병원에 가야 할까요? 근데... 아빠가 치매로 정신과를 몇년 다니셨는데.. 그닥 병원에 좋은 기억이 없어서요. 만일 상담이 필요하다면 심리 센터같은 곳이 더 나을지도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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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5521 (글쓴이)
· 3년 전
@wanna534 아이고~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