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그냥 떠나가듯 아주멀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독|이혼|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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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teumin0626
·3년 전
아빠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그냥 떠나가듯 아주멀리 조용히 욕도했었고 엄마한테 이혼하라고 수십번을 말했었는데 다 소용없고 그냥 죽지도 말고 나에게서만 멀리 잠적했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하면 저 완전 쓰레기에 부모함테 버릇없는걸 떠나서 배응망덕하고 패륜아 인거죠.. 근데 .. 근데 있잖아요 이제는 이젠 너무 지쳐서 욕먹다 넘어지고 쓰러져서 죽는것조차 힘들정도로 지치고 힘들어서 부정하는거도 그만 할래요 아 아빠욕만 하다 갈려했는데 자초지종 같지도 않은 자초비종을 말하고 있었네요 어디서 부터 말하면 좋을까요 소소한거부터 말해볼까요? 아빠는 담배펴요.. 하루에도 몇번씩 자다가도 나가서 피고와요 아빠가 언제부터 그런 골초였는진 모르겠지만 제가 3살때부터 싫다고 피지말라고 얘기해왔는데 제가 중학교생활을 하고있는 지금까지 피고 있네요 담배에 대해선 할이야기가 많아요 담배가 중독성이 강하다는건 알아요 그런데 자기는 이미 중독되었다고 해서 자신이 그렇게 끔찍히도 아끼고 다른자식들 중 비염이 정말 강하고 냄새뿐만 아님 오감에 다 예민한 하나뿐인 자식한테 그 중독성이 강한걸 바꾸었다고 뭐 냄새를 맡아보라니 좋은 향이라니.. ㅎㅎ 여기서부터 생각만 해봤는데 끔찍히도 싫네요 두번째는 성격이요 미친성격이예요 뭔가 그냥 짐승 한마리? 그사람이 어떠냐면 맨날 문자로 하나뿐인 딸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뭐 사랑하고 행복하라 지껄이면서 만나기만 하면 매일 술처먹고 집안에 담배냄서 술냄새 뭐 요리하다 태워먹은냄새 등등 때문에 집안공기가 탁한게 아닌 연기로 하얗고요 그 거실에 불러세워서 결국 요리하다 후라이팬이랑 다 태워먹고 돈*** 해가며 치킨이며 피자며 오는날마다 족족시켜서 혼자 다먹네요 그중에 말하는건 얼마나 ***인지 위에서 보셨듯이 뭐 하나뿐이고 어쩌구 저쩌구한테 실제로 보면 온갖욕을 다 섞어가며 못생겼고 성격이 틀려먹었고 그래서 넌 안되고 차라리 돈*** 하지말고 학교자퇴한다음 검정고시를 보자느니 지식이 없다느니 그런말들을 내뱉는거 보면 ..카톡들은 다 가식이겠죠? 가식이라는거 증명은 더할수 있네요 돈이요 네 돈이요 ㅎㅎ 이건 좀 그렇지만 아빠때문에 우리엄마가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한 서울집 팔아먹고 시골 갔다가요 이번엔 엄마한테 뭐 ****** 해서 없는약속 있는약속 다끄집어서 1억넘게 받***고 집을 마련했더라구요? 어떤 이름도 못들어본 시골 촌구석에 해놓고 기와집이니 뭐니 벌래도 있고 친환경 이러면서 자기딴에는 좋아보이려고 놀러오라니 이러는데 .. 진짜..... 그럴때마다 역겨워서 토악질이 나오고 속이 안좋으면서 심장이 뛰고 그래요 생각만해도 내몸에도 그 ***끼의 피가 흐를텐테 하면서 죽고싶다고 생각해요 아 이이야기를 안했네요 뭐 설정을 주자면 엄마는 가정주부고 아빠는 공무원이고 엄마집은 예전엔 부자..? 돈좀 있고 그랬는데 아빠가 다 회사를 9번이나 때려치우며 말아먹고 마지막으로 공무원이 되었고 월 100만원인가 120인가 주고 거의 엄마돈으로 생활 유지하고 있네요 거기에 아빠쪽엔 친할머니 친할아버지가 빛이 엄청나요 .. 엄청엄청 그러니 아빠는 저랑 엄마쪽에 붙고 싶겠죠 아 그리고 위에서 톡이니 시골이니 했던거는 아빠 집 나갔어요 어느 촌으로 집구해서 거기서 산대요 저희 집엔 3주에 한번씩인가 그때 오는데 그냥 안오고 있다가 이혼했으면 좋겠네요 아직 더 쓸게 남았는데.. 그냥 끝낼께요 혹시 읽으셔서 댓글 다시면.. 그인간 욕좀해주세요 아버지라고 뭐 아버님이 심하시네 이런거 말고 그냥 그 ***끼 왜저럼 이렇게 욕해주세요 속이 답답하고 지금도 생각하니 울렁거러서 처음으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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