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관계를 그만둬야할지 고민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군대|정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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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관계를 그만둬야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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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22살남자입니다. 요즘들어 친구관계를 그만둬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일단저에게 친한 친구 한명이있는데 서로 집거리도 15분거리이고 초중을 같이나와 아직까지 친구입니다. 일단 친구는 회사를 다니고있는데 작년 한친구에게 돈을빌려주고 되돌려받지못한것이 부모님에게 발각되자 친구는 부모님에게 엄청나게 혼나고 아직까지도 그때일을 부모님께서 애기하시며 다시 혼내시고계십니다. 이일이 몇번이아니에요 아직까지 그친구가 돈을 안주고 잠수탄건 맞는데 최근엔 전번까지 바꿔서 연락도안되는상황에다가 기존집도 이동해버려서 어쩔수없는상태입니다. 그런데 친구는 그저 사회에 기부했다고치고 반성하며 더이상이런일이없도록 한다고 다짐하는고 끝낼려고하지만 친구부모님은 그사건이후로 계속 그일만 반복적으로 애기 하시며 혼내시고계세요 그것때문에 친구가 정신병걸릴거같다며 자취하고싶은데 부모님이자취못하게 막아버리고 그래서 24살되면 강제로 나갈거다 이러면서 저에게 매일전화해서 틈틈이 하소연해요 같은애기를 몇번애기하는건지 저도 그것때문에 정신병걸릴거같아요 그러다가 제가 그만애기하라고해버리면 친구성격상 저보고 오히려따지면서 화낼까봐 일단 들어주고는 있습니다. 근데 저도 피해를보는게 저번에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친구빌려준 돈사건 애기나오면서 친구가 갑자기 혼나고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상황에 어쩔줄몰라 친구방에서 찌그러져있는데 친구는 그상황을 회피하고싶은건지 저보고 친구 집대려다주고올께 이렇게 애기했거든요 그런데 친구어머니계서 절보시며 야 너혼자 집갈수있지! 이러면서 현관문을 닫아버리시는거에요 그때 얼마나 황당했던지. 아무리그래도 손님인데 이렇게 대하는건좀... 아니지않나요?... 그리고 친구부모님 그냥 친구 어머니라고 말할께요. 친구어머니도 대단하신게 아직까지 돈을 안갚고 이러는것때문에 화가나시는건 알겠지만 그사건때문에 혼내고 반성한다고 잘못했다고 애기했으면 그애기는 그만해야되는거아닌가요? 뭐 제가 빌려준것도아니고 제가 친구네 가족구성원도 아니니 제가 뭐라 애기하기는 그렇습니다만 그렇다고 돈때문에 친구가 하고싶은거 옷을산다거나 취미비용 아무것도못하고 그저 돈만썻다고하면 혼나니 제가보기에 불쌍해보기도 합니다만. 제가 친구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해본건 벌써 1년전사건이 아직까지 문제삼아 친구가 고생되고있다는 사실포함해 저와 놀면 괜쓰레 저때문에돈쓰게된다고 저한테 뭐라하시는거 아닌지 모를일이고 친구어머니성격상 아주 다혈질이신분이셔서 저와통화하는꺼까지 방해하시는분이신데 제가 그렇다고 친구어머니께 뭐라할수없지 않습니까? 친구가 저한테 먼저 전화건건데 친구부모님은 마치 제가 전화걸어서 통화하게된것처럼 친구를 혼내고있으니.... 제입장에서는 어이가없고 화가난거죠 그렇다고 그게아니다 말씀드리기엔 상황도그렇고 친구쪽어머니도 성격이 좋진못하셔서요. 물론 이런일이 최근들어 더심해졌습니다. 평소에는 친구어머니께서 저에게 엄청 잘해주셨는데.(예를들어 같이밥먹고 가라든가,고기를사주신가거나...마치 제2의이들인거마냥 친절하게잘해주신분이신데.) 이런사건이 저한테까지 휘말릴까봐 걱정되기도하고 친구가 힘들어하는건이해하지만 아무리그래도 매일틈틈이 전화해서 저한테 힘들다고 짜증내는건 좀아니지않아요? 어쩌다 한번 전화걸어서 그런소리를 하면 위로라도 해주는데 매일매일 이러고있으니 저도 전화오는거 받기도싫고 회피하고싶어요. 심지어 지금처럼 친구관계끊을까 생각이드는데. 제가 일단 친구 군대가기전에 술도사주고 친구는 고맙다며 다음에 니가 군대갈때 사줄께 이런애기를 한적이있어요 . 제가 군대는 올해갈예정인데 글쎄요. 이런사건이 심해지면 노는걸포함해서 저에게 술사줬다는이유로 절포함시켜 친구를 혼낼지도요. 그리고 은글슬적 저에게 질문할겁니다. 얼마를썻는지 어떻게놀았는지 등등 저번에도 그런비슷한일이 있어서 마음이 불편했거든요. 긴글인데 제가 필력이 별로라 전달이잘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친구관계를끊고 모른척살아야될까요? 그냥 원수관계처럼? 아니면 어떻게해야할지 집위치도 다아는사이이고.... 이러다가 제인생도 친구로인해서 변화될까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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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llient
· 3년 전
저런 많이 힘들었겠네요 친구와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친구어머니의 접전을 줄이는 것이 어떨까요? 친구와 관계가 계속되면 아예 친구부모님과 피할 수는 없겠지만 작성자님께 너무나도 소중한 친구분이라면 친구어머님과 충돌하는 기회를 줄이시고 친구랑 같이 술한번 드시면서 작성자님의 불편한 마음도 조금 털어내보는 것이 어떨까요? 작성자분의 친구분도 힘드시겠지만 작성자님도 힘드시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