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마음을 컨트롤 하기까지가 어렵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결핍|왕따|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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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을 컨트롤 하기까지가 어렵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mong3
·3년 전
저는 남들은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는 어렸을때 추억이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기억 나는거라곤 초등학교때 친구라고 믿었던 아이가 저를 왕따시켰던거 고등학교때 집에서 자면서 이대로 잠들어서 못 일어났으면 좋겠다는거 이런것들은 나이가 들어도 기억이 남아 있네요 저는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부모님이 이혼하기 전까지는 친할머니가 키워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부모님에 대한 애착이 없습니다 오히려 엄마쪽이랑 대화가 안통해서 많이 싸우는 편이예요 문제는 옛날에 연인들을 돌아보면 누가봐도 아닌사람들인데 쉽게 놓지 못하고 아닌거 알면서도 아파하고 그랬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마인드를 바꾸고 싶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나봐요 지금 남자친구랑 헤어졌는데 저랑 끝까지 갈 생각이 없었는지 자기 혼자 생각하고 대놓고 눈치껏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그게 저는 안되서서 성격이 안맞는거 같다고 여행가기 5일전에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이때동안 여행 가본적이 몇번 안되어서 그 셀렘에 안하던 네일등 2주전부터 준비했는데 사라지는 그 허무함을 말도 못하고 돌이켜보면 나도 신경을 못써줘서 잘 잘한거 같지도 않고 그렇게 느껴지더라구요 그 다다음날 남친이 생각해보니 제말이 맞다고 후회한다고 다시 만날수 있냐길래 제가 얼굴 볼수는 있어도 사귈수는 없다고 했거든요 주위에서도 그런마음이면 언제든지 다른거에 더 크게 싸울수있다고 전부다 그러더라구요 어른들까지도요 사귈수 없다고 했는데 제가 자꾸 보고 싶어서 바보같이 연락해서 지금은 읽씹 되어서 마음이 정리 되어가는중이예요 주저리주저리 말해서 문맥이 안 맞는거 같은데 옆에 애착 인형처럼 당사자가 없으면 우울한게 너무 크고 센터에서 검사했는데 우울이 심하다고 대뜸 약부터 권하더라고요 심리치료 하고 싶으면 돈 주는곳에 가라는둥 나중에 보면 아닌것들이 당장 눈앞에는 안보이고 보여도 외면하고 싶고 마음 잡는 그 시간이 감당이 안돼요 막 집착하게 되고 맨날 보고 싶고 내가 할일 있을때나 상대방이 일하는시간엔 연락 안되어도 괜찮은데 이런 제가 싫어도 컨트롤이 안돼요 컨트롤해도 흔들리고 시간이 길고 현실에 타격이 커요 사람으로 애정이나 결핍을 채우면 안된다고 하는데 알면서도 자꾸 애정을 갈구하는거 같습니다 요즘 일가기도 싫고 아무것도 하기싫고 다 짜증납니다
짜증나힘들다혼란스러워불안해조울불안우울해공허해무기력해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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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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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ziss
· 3년 전
결핍을 사람으로 채우면 안되지만 너무 그렇고싶은 욕구가 큰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저.. 괜찮냐고 묻고싶었어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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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3 (글쓴이)
· 3년 전
@bazziss 괜찮아졌다가 주위환경에 또 흔들렸다가 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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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ziss
· 3년 전
제가 완전히 이해할수는 없겠지만.. 가끔은 저도 그렇게 느껴요. 그럴때마다 정신 차리려고 하지만 마음은 어쩔수 없는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