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고민|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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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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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27살 여자입니다. 어렸을 적 엄마아빠는 저와 언니를 매우 사랑해주셨고 지금도 저희 가족만큼 사랑이 넘치는 가족은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부모님은 매우 바쁘셨고 저와 겨우 2살차이나는 언니가 제 케어를 모두 했죠 지금 생각해보면 얼마나 힘들고 짐스러웠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마역할을 했었어요. 그래서인지 언니는 아직까지도 우울증약을 복용중이고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요 문제는 저인데, 언니는 학창시절에 저에게 죽고싶다 자살하겠다 창문에서 뛰어내리겠다 하며 방문을 잠그는 등의 말과 행동을 몇년동안이나 해왔어요 엄마보다도 언니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기때문에 그때마다 불안하고 힘겨웠어요. 어렸을적부터 만났다 헤어졌다한 남자친구 또한 병원에 가지 않아서 병명은 모르겠으나 자살협박 물건부시기 화내기 등 계속해서 상처를 입어오고 내 주변에 감정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사람들을 다독이고 위로해가며 성장해왔습니다. 그런 일들을 계속 겪고 실망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헤어지고 새로운 남자친구를 사겨 지금은 동거까지 하고 결혼을 생각할 정도로 진지하게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 반사회적인격,분노조절,조울증 등을 앓고 있는 사람입니다. 작은일에도 크게 화를 내고 그때마다 싸우다보니 이제 저도 죽고싶어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힘든건 원치 않지만 죽으면 편해질 것 만 같은 생각이 자꾸만 들고 지금 처해있는 상황만 해결된다면 어떻게 조금이라도 덜 고통스럽게 죽을 수 있을지, 완벽하게 자살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보고 고민합니다. 병원도 가봤는데.. 600문항 체크에서도 남들이 봤을때 이상해보일까봐 솔직하게 하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우울증과 무기력증 불안함이 나왔어요 그런데 막상 제가 모든걸 내려놓고 터놓을 수 가 없어요 그래서 제 마음이 생각이 낫지 않습니다. 원치 않는데 조절이 안되는 눈물이 자꾸 나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별거 아닌거에 짜증나고 화도나서 직장에서도 자꾸 정색하게되고 싸우게되네요ㅠㅠ.. 아마 집에서는 참고 밖에서 조금씩 표출되는 것 같아요
슬퍼혼란스러워불안해답답해두통자고싶다우울해공허해무기력해섭식무서워괴로워스트레스외로워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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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ziss
· 3년 전
괜찮아요? 많이 힘들죠? 미안해요 곁에 있지 못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