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 대한 원망이 계속 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이혼|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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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 대한 원망이 계속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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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음.. 어디서 부터 이야기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저희가족은 아빠가 도박에 빠지면서 이혼하시고 엄마 혼자서 저와 언니를 키우셨어요. 친척집에 얹혀살면서 고생고생다하신걸 알고있어요. 초등학교 시절쯤에는 엄마한테도 남자친구가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안좋게 끝나고 이후 제가 성인이 될동안 저랑 언니만 바라보고 사시다가 몇년전 친구라고 인사했던 분이 있는데 그분이 유부남이고 엄마와는 성적인 관계가 전혀없이 종종 만나고 하셨는데 물론 잘못이긴하지만 평생 혼자 고생하며 살아온걸 알아서 모른척 넘어 갔었죠. 저랑 엄마랑 같이 살고 있는데 그남자분의 아내가 이사실을 알게되서 그 지인들이 한달전쯤 집에 찾아오고 엄마는 그길로 그분과 연락을 끊고 지내셨는데 어제 갑자기 그분이랑 그분아내랑 지인몇명이 집에 쳐들어와서 욕하시면서 그분과 알고지내면서 받은 것들 다 내놓으라고 소란을 피우고 갔어요. 제가 한동안 무직이기도하고 원래 사교성이 좋은편도 아니라서 요즘 대인기피증처럼 사람만나는게 힘들어져서 취업할 용기가 안나고 있었는데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집에서 그런일이 두번이나 생기다보니 집도 불안하더라구요. 이사는 해야겠는데 돈은 없고 평소에 엄마가 불쌍하고 나이 든 딸 뒷바라지 하며사는것같아서 미안하기도한데 한편으론 이런상황을 만든게 밉고 화도나고 가끔은 혐오스럽기도 하고 집이 안전하지않다고 생각드니 너무힘들고 무슨감정인지도 잘모르겠어요.. 지금 무슨생각을 하고있는지도 모르겠어요.. 나름 그래도 착하게 피해안주고 산다고 생각했었는데 개인적으로도 이래저래 문제가 많은 성격이라고 생각했는데 다 엄마 때문인것같고 힘들어요. 그냥 어디로 사라져버리고 싶어요..
힘들다혼란스러워실망이야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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