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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대해 말하기
커피콩_레벨_아이콘hlsgi
·3년 전
저는 원래 저에 대해 말을 잘 안하는 편이였는데 요즘들어 약간 TMI로 저에 대해 말을해요 줌 수업을 하는데 교수님이 무언가 질문하면 대답을 하는것이 아니라 제 얘기를 주저리주저리 떠들어요.. 되게 진지하게요.. 제가 왜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어요 제가 원래 말을 두서없이 못하는데 거기다가 주저리 떠들어대니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갑자기 현타가 왔어요 줌수업이여서 경계심이 없어서 그런지 저혼자 상황에 상관없이 막 말하게 되네요… 왜이러는 걸까요…
부끄러워걱정돼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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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5agi
· 3년 전
생각보다 사람들은 관심이 없더라고요 !! 진짜 부끄러운건 한 순간이니 조금만 지나면 아무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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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elftrip
· 3년 전
스스로 진지하게 믿는걸 전하고싶었던 기억이 남은게 아닐까요. 저는 제가 너무도 소중히 여기는 믿음이 제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해지지 않는 경험을 하면 너무 절박하고 진지하게. 말하고 또 말하게 되도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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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o20
· 3년 전
사람들은 아무 생각이 없을거에요 다만 길어지면 이사람이 뭘 말하고싶은지 모르겠죠? 저도 당황해서 아무말 할때가 있는데 질문이 들어오면 한번 머리속으로 생각하고 말하면 어떨까요? 줌수업이면 더 수월할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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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sgi (글쓴이)
· 3년 전
@oao20 감사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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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sgi (글쓴이)
· 3년 전
@myselftrip 그런거같아요.. 뭔가 저랑 되게 달랐어서 이해바라기위해서 전 남친한테 말하고 말하고 또 말했던게 습관이 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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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sgi (글쓴이)
· 3년 전
@3355agi 맞아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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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elftrip
· 3년 전
그랬군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요. 저는 감정을 이쁘게 드러내고 공감받고 공감하고 하는게 정말 중요하다 생각했어요. 근데 그런 말에 너는 왜그렇게 어리게 감정을 다 드러내니. 다른데가서도 그러니 등의 말을 들으니까. 기분은 안좋고. 그렇게 단순한게 아니라고 설명하고있는 저자신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믿는게 그렇게 가벼운게 아니더라구요. 살면 살수록 제가가진 믿음은 너무 이쁘고 강한것이여서. 나중에는 그저 이마음을 받지못한 상대가 너무 안타깝고 측은하더라구요. 보통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슬프게도 자신의 마음을 자신이 혹사시키고 있다는 사실도 잘 모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