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으로 묵혀놓다가 화로 펑 터뜨리는 엄마가 이제는 지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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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으로 묵혀놓다가 화로 펑 터뜨리는 엄마가 이제는 지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riaan
·3년 전
엄마는 자기 생각을 잘 드러내는 분이 아니라서 알기 힘들어요..그래서 속으로만 갖고 있다가 터뜨리시면 정말 저랑 다른 가족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어집니다 저번에도 평소와 같이 제 방에서 동생과 저번에 보던 드라마를 이어 보면서 평온한 와중, 갑자기 엄마가 방문을 쾅 열고 너희는 엄마가 아픈데도 왜 엄마한테 한번 와볼 생각을 안하고 놀고만있냐 고 약간 울음과 짜증과 투덜거림이 잔뜩 묻은 말투로 하소연을 하시더라고요 저는 정말 그 순간에 엄마가 무슨 소리를 하고 계시는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제가 눈치는 정말 빠른 편인데도요 오늘 하루종일 지난 일주일과 다르지 않은 하루였고 엄마도 원래는 집에 오시면 혼자 방에 들어가 밥때에만 나오시기때문에 전혀 눈치채지 못했는데 엄마는 저희가 엄마를 귀찮게 여기기 때문에 일부러 무시한거라고 생각을 하신거에요 그 생각이 폭발해 제 방까지 와서 터뜨린 거고요 전 평소에 그런 오해를 풀기 위해서 엄마 저는 눈치가 모자르니까 아프면 제게 말해주세요, 일부러 그런게 아니에요라고 하고 엄마도 그땐 그래 라고 해주시는데 감정이 순간 격해지시면 또 다시 반복이 돼요..전 정말로 너무 지쳤어요 엄마가 또 화내거나 해도 별다른 감정없이 머리아프단 생각밖에 안들어요..그러면 안되는거잖아요 그래도 자녀인데.. 저와 엄마와 다른 가족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참고로 평소에 그렇다고해서 밝으신 분은 아니고 항상 우울함이 기본으로 깔려있어서 말 하실때마다 화, 힘없음, 명령이 기본적으로 섞여서 나와요 저는 병원이라도 가보시길 원하지만 그런 말을 해도 엄마를 우습게보고 그러는거냐고 하시고 서로 상처입고 끝날게 뻔해서 다른 해결책을 권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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