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할 것은 많은데 어느 하나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집중이 안돼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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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할 것은 많은데 어느 하나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집중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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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심리 상태가 불안해지기 시작한건 2년 정도 됐어요. 개인적인 계기가 있긴했어요. 그때 일을 하는것조차 너무 힘들어서 퇴사를 하였고 2~3달 전에 우연히 괜찮은 자리에 경력직으로 가게되어 일을 시작했어요. 심리 상태가 아직은 불안정한것은 알았지만 그래도 일을 다시 시작하면 우선 보여지는 생활과 월급을 받는다는 생각이 있으니 조금씩 이전 패턴으로 돌아갈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게 잘 안돼요 .. 이전에 퇴사하고 지난 1년반 넘게 집에만 틀어박혀서 티비도 휴대폰도 아무것도 하지않고 하루종일 집에 불도 안켜는날도 많았었어요. 그리고 어느 날은 하루종일 물만 마시다가 어느 날은 갑자기 엄청난 폭식을 하기도 했어요. 매일매일이 정말 이유없이 아픈데 귀에서 삐익하는 이명이 다른 주변 소리가 안들릴만큼 울리고 오늘은 머리를 그제는 배 한쪽 구석을 계속 찌르는듯이 아파요 .. 참을만할때도 많지만 정말 가끔은 너무 아파서 몸이 쪼그라들고 허리를 못 펼 정도로 아파요. 제가 오랫동안 봐왔고 맘이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가까운 정도의 사람이 아니면 같이 밥먹는것도 힘들어요. 같이 밥을 먹으면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식은땀이 나는데 이게 제 의지로 붙잡아지지가 않아요. 매일 그런것은 아니지만 이런 모습을 보일때가 가끔 있어서 더더욱 사람을 피하게 돼요. 대학교때는 학과 부회장도 하고 첫 직장에서도 나름 사람들과 잘 지내왔고 그때 친해진 분들과는 연락도 가끔하고 잘 만나는데 새로운 사람이나 어색한 사람 대하는게 어려워요. 그리고 밤에 불안해서 그런건지 잠을 잘 못 자요. 분명 난 눈감고 잠에 들었고 꿈까지 꾸고있는데 창밖에서 나는 소리가 다 들리고 아 무슨 소리가 난다라고 인지까지 돼요. 잠들었고 꿈 꾸면서 동시에요 들리는 소리와 꿈 내용은 완전 별개에요 .. 이게 제가 아 내 상태가 심각하구나 생각하게된 계기구요 .. 고쳐야하는건 아는데 어디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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