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릴때 너무 힘들었어요 부모님의 이혼으로 모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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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udu14
·3년 전
난 어릴때 너무 힘들었어요 부모님의 이혼으로 모든 속상함들을 10살도 안된 아이가 혼자 속으로 삭히면서 살았어요 5살 6살 된 아이가 혼자 속으로 삭히면서 사는 심정 당신들은 알아요? 그 어린 아이가 본능적으로 현실이 어렵다는걸 막연하게 알고 엄마에게 조금이라도 짐을 주기 싫어서 어리고 모자란 내가 할수 있는건 그저 밝게 지내는 모습만 보여주는거였어요 어릴때 겪었던 마음고생들 내 인생의 시련이었고 공부였어요 하늘이 나에게 주신 공부였어요 나는 그대로 받고 배웠어요 그런데 왜 당신들이 신의 이름으로 나의 경험을 묵살하고 무시하나요? 내가 살면서 배운건 개차반이에요? 니들이 니네 부모에게 투정부릴때 나는 니들보다 훨씬 어린나이에 혼자 다 속으로 삭히면서 살았어 니들이 뭔데 내가 배운걸 무시해 니들이 뭔데 하나님이 만드신 나라는 작품을 니들이 뭔데 묵살하고 무시해? 나는 부모님의 이혼보다 어릴때 겪었던 괴로움보다 니들의 그 심보가 훨씬 상처 돼 니들의 그 좋은 마음들이 내게 비수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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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yip123
· 3년 전
어렸을때 부터 많이 힘들었겠어요..제 철없던 어린시절과 대비되는거 같기도 하고요..그리고 어머님을 생각하는 쓰니님의 마음이 너무 이쁘다고 생각해요 이제 힘들지않았으면 좋겠어요 당장 힘내라고 못하겠어요 조금씩 힘을 내다보면 분명 행복해질거에요 그러니까 힘내요 저도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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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du14 (글쓴이)
· 3년 전
@wryip123 어릴때 힘들었던것들은 공부가 되어서 오히려 감사한데 '좋은마음'으로 오지랖 부리는 사람들이 훨씬 더 상처가 되고 비수를 꽃아요 그런 사람들 때문에 더 우울하고 힘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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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lygood
· 3년 전
괜찮아 애쓰지않고 살아도 충분히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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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20go
· 3년 전
제 아들도 지금의 님 마음이랑 같겠죠?애써 괜찮은척 꾹 참고 참는 아이...사무치도록 보고싶은 마음을 눌러담아 살아내야 하겠죠? 그 어린마음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잘 살았어요.잘 해냈어요.대견하고 기특하고 멋져요.시덥지않은 이야기 신경쓰지 말아요. 저도 우리 아이를 꼭 안아주고 잠이드는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