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 자주 들려오는 고독사 얘기에 불안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ppungbumhage
·3년 전
뉴스에서 자주 들려오는 고독사 얘기에 불안한 마음이 들어서 혼자 계시는 아부지 한테 전화를 했다. 에? 없는 번호? 뭐지? 집에 전화를 하니 신호는 가는데...안 받는다. 한번..두번..세번...네번...다섯번... 잠시후 다시 걸어보지만 받지 않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수소문해 같은 동네에 사는 유지한테 전화를 하니 잘지내고 있을 거란다, ???? 잘지내면 전화를 받았을텐데?? 다시 한번 집에 전화를 해보지만 역시나 마찬가지다. 한참 망설인 끝에 아부지가 사는 지역 주민센터에 전화해 사정을 얘기하니... 사회복지사 왈 "xx씨가 꼴도 보기 싫어서 아버님이 전화를 안 받는 거라던데요?" ..... 불과 한달 전에 전화 했을 때만 해도 평소와 다름없이 안부 인사를 주고 받았었는데... 갑자기 왜... 한달 전의 상황으로 되돌아가 생각해 본다. ..부모 자식 간에도 돈이 있어야 관계가 유지되는 거구나.... 그래서......그랬던 거구나. 그냥 안부가 궁금 했을뿐 인데.... 그동안 이런 내전화가 싫었던 거였구나... 가족의 연을 끊어야겠죠?
걱정돼속상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