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직장에 정착만 할 수 있다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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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직장에 정착만 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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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다리 상태가 좋지 못해서 서있는 걸 잘 못하고 소심한 성격 탓에 아르바이트도 2번밖에 안해봤지만 두번 다 1주일~한달 하다가 그만뒀었어요. 두개 다 서비스직이었구요. 직장은 저의 몸 상태, 소심한 성격을 잘 알고 있고 장점을 살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사무보조, 경리 이런 쪽으로 생각 했었어요. 공공기관에서도 경험 쌓아보고 공무원 시험 준비 6개월하다가 계속 부모님 손 벌리는건 아닌거같아서 지방직 공무원 시험끝난 시점인 6월초부터 구직활동을 했습니다. 공무원 준비하면서 일다닐 생각으로 구직활동을 했습니다. 6월 중반에 학원 실장으로 들어갔는데 처음부터 부원장에게 별것도 아닌 일에 시비를 당하고 불규칙한 시간패턴 등등 여러 사건, 사고가 있었다는 것을 듣고 얼마 안가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물류회사에 물류사무직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할게 너무 많더라구요. 혼자서는 감당이 안될정도로요. 원래 계시던 분도 2년 가까이 혼자 하셨는데 육아로 인해 그만두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분이 그만두면 물류사무할 사람이 없어서 저 포함해서 두명 뽑았더라구요. 이번에 같이 입사하신 분도 신입 둘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일이 많고 외워야할게 많다고 생각이 드셨는지 일 하신지 하루만에 그만 둔다고 팀장님께 말씀드렸대요. 그래서 더 걱정입니다. 내일 저 혼자 업무에 대해 그 많은 양을 외워야 되고 에어컨 선풍기 없는 곳에서 쭈그려앉아서 반품 상자, 봉지 뜯고 그거를 정리하고.. 그렇다고 그만두자니 부모님과 친구들이 제가 일이나 알바를 금방 그만뒀던 전적을 알고 있어서 또 그만두면 아 얘 또 그만두나? 라고 생각을 할까봐... 그리고 오늘 저녁에 아빠가 이번에는 금방 그만두지 말고 오래버텨보라고 하더라구요. 오래버텨야 그 분야에서 경력으로 인정되는건 알지만..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어도 견뎌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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