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서 너무 힘듭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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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서 너무 힘듭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hano0000
·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23살의 남자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상당히 마른 편이였습니다. 그래서 항상 밥 좀 많이 먹어라 . 살 좀 쪄라. 운동 하면 다 살쪄. 같은 말을 수없이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남중 남고를 나와서 대학에 가기 전에는 사실 그런 말들에 살짝 반기를 들기도 하며 스스로를 방어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학교에 오고 이성에 대한 한창 관심이 생길 때 즈음, 저의 마른 몸은 너무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습니다. 여자애들은 저의 마른 몸을 보고 "너무 말랐어", "살 좀 쪄" "남자가 너무 말랐어" 라는 말과 함께 찡그리는 표정을 지으며 저의 마음의 상처를 주었습니다. 이후 저는 저의 마른 모습이 너무 신경쓰였거, 스트레스였고, 항상 감추고 싶어했습니다. 저도 여자애들한테 인기가 많고 싶은데 제가 말랐다는 이유로 여자애들한테 거부당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저의 마른 몸이 마치 잘못된 것인 양 지적당할 때, 저의 기분은 비참해졌고 마른 스스로가 너무 밉고 싫어졌습니다. 그래서 저의 마른 몸을 비꾸고 싶었습니다. 운동을 했지만 생각했던 것만큼 마른 몸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더욱 스트레스가 심해졌고 몸에 대해 집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얇은 팔을 드러내는 반팔을 입는게 무서워졌습니다. 그리고 긴 바지를 입어서 저의 얇은 다리는 드러내는게 두려워졌습니다. 다른 사람이 저의 몸을 보고 지적할까봐 너무 두렵고 스스로가 위축됩니다. 그래서 등에서는 식은 땀이나고, "누가 나를 지적하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에 밖에 나가기가 버겁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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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abi
· 3년 전
저도 살이 안찌던 시절이 있었는데 누텔라와 술이 살찌는 체질로 바꿔줬어요. 살찌우고 식단이랑 운동하면서 빼니까 몸 많이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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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arspring7
· 3년 전
매일 자기 전에 야식을 마구 먹고 주무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