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큰병이실까봐 너무 걱정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바이러스]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엄마가 큰병이실까봐 너무 걱정되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3년 전
30초반 입니다. 저는 건강염려증이 있어요. 과도할 정도로요. 내가 큰 병이면 어쩌지, 이 통증이 암이어서 돈이 많이들고 치료를 해야하면 어쩌지 이런 생각이 하루종일 머리를 휘감고 이게 며칠간 계속되요. 어쩔땐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도 있구요. 근데 이게 해결되고나면 다행이다, 이제 걱정할일 없어!! 하고나면 며칠후에 가족들의 건강으로 걱정이 번집니다. 요즘은 엄마건강이 걱정되서 미치겠어요. 엄마가 기침을 하신지가 3개월정도 되셨고, 처음엔 잔기침을 하시더니 이제는 목을 가다듬으면서 가래가 좀 있는 기침을 하시다가 오늘은 숨을 쉴때 울리는 소리가 나는 것 같다고 하시면서 걱정하시더라구요. 그전에도 엄마 기침을 자주하시니까 제발 병원좀 가보세요 걱정되요 라고 말씀드려도 안가시다가 이제 저런말씀하시니 증상이 악화되었다, 병 심해졌다 라는 생각에 하루종일 온갖 걱정이 다듭니다. 그전부터 계속 엄마의 기침증상만 인터넷에서 엄청 검색했었는데 이젠 올게왔나보다 싶어서요 6월에 건강검진 받은 결과가 이달 초에 왔는데 엄마 면역수치가 정상보다 낮더라구요. 작년보다 조금씩 낮아진 수치여서 그것도 너무 신경쓰이고 걱정되어서 며칠동안 계속 검색하고 찾아보고ㅠㅠㅠㅠ 근데 엄마가 이번에 호흡관련 말씀하니까 혹시 바이러스인가 아님 정말 안좋은게 몸에 생겼나, 그럼 어쩌지, 건강검진하면서 놓친게 있었나 별별생각이 다듭니다. 그냥 걱정이 아니라 일상생활이 힘들정도로 자꾸 그쪽으로 생각이 파고들어요ㅠㅠ 머리도 너무 아프구요. 엄마가 정말 안아팠으면 좋겠는데 큰병일까봐 아플까봐 너무 걱정되고 너무 과민한거 알지만 이 과민한 마음이 조절이 안될정도로 너무 힘들어요 제가 어떻게 하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까요? 걱정때믄에.집중이 안되고 하루종일 피곤합니다 이렇게 걱정해도 고칠수없고 내가 내 일이라도 잘해야 혹시 문제가 생겨도 보탬이 될수 있는데 생각 맘처럼 안되요.
짜증나속상해불안해트라우마두통어지러움괴로워강박불안망상우울해스트레스중독_집착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