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엄마에게 학대를 당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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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엄마에게 학대를 당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chaessie
·3년 전
저한텐 아주 소중한 친구 한명이 있습니다. 그 친구는 아주 힘든 환경 속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제가 친구 얘기를 맘대로 하는게 아닐수도 있지만 그 친구도 고민 하고 있고, 저 또한 너무나도 고민하고,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일단 그 친구는 유치원에 다닐 나이일때 부터 엄마에게 학대를 받으면서 자라고 있고, 나머지 가족 분들은 방관을 하고 있습니다. 나서지 않고, 나선다고 해도 하지마 이 한마디로 끝내는건 그 친구 한테도 도움이 하나도 안되는 말입니다. 그 친구에 성적이 엄마 마음에 안들면 엄격하게 훈육 하는건 기본이고, 중학생인 나이 이지만 핸드폰도 없고. 유일하게 전자기기란 학교에서 쓰는 컴퓨터 뿐인데, 친구와 채팅을 한다고 엄마가 때리시고, 욕설을 하시고, 어쩔땐 머리채를 잡으시며 소리를 지릅니다. 엄마는 채팅 및 공부가 아닌것을 하는걸 반대하시고 딴짓이라 여겨, 공부를 안 하는 시간에도 전자기기에 가까이 가지도 못하며, 친구는 엄마의 눈치를 항상 보고 삽니다. 또한 엄마의 말을 한번 이라도 어겼을 시에 엄마는 위와 같이 때리고, 욕설을 합니다. 이 글에 담겨 있지 않은 행동들도 무수히 많고, 어린 나이에, 가출 및 자살 까지 생각한 친구 입니다. 저는 이 친구를 보며 항상 안타깝다고 생각 하고 친구를 위해 너무나도 도와주고 싶습니다. 저와 이 친구는 중학생이고 예전 보다 더욱더 예민할 나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지금 시기에 스트레스는 더 쌓일거 같아요. 무엇보다 그 엄마는 그게 잘못된건지 인지를 못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아빠분은 잘못된건지 알아도 아무 조치를 안 취하고 맞을짓을 하지 말라는 말만 합니다. 저도 처음엔 진짜 궁금 했습니다. 그 친구가 진짜 잘못을 해서 엄마에게 혼나는지. 하지만 이 친구는 진짜 사소 한 일로 엄마에게 트집이 잡힙니다. 전에는 제가 친구한테 엄마는 이게 학대인지 물어보라 했습니다. 친구는 너무 불안에 떨고 무서웠지만 맞고 있는 도중에 이건 학대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더 화가 나, 아이를 더 때리고, 학대이든 아니든 그 엄마는 때리고 혼내는것만이 엄마의 노릇을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친구는 이러한 상황이 있어도 누구한테 털어놓고, 엄마께서 처벌 받는걸 머뭇거립니다. 친구에게 따르면 엄마는 항상 이러는게 아니고 엄마의 말을 어길시에 심하게 나오는 거고, 친구는 엄마가 처벌 받으면 동생과 아빠에게 미안해 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엔 그거는 둘째 쳐야 하고 엄마가 더이상 아이를 때리지 못하게 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한테 가장 가까운 친구가 이러한 일들을 당하는게 너무 불쌍하고 분합니다. 친구에게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그리고 학대에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합니다…
답답해무서워걱정돼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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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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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kwlejd
· 3년 전
이 글을 그대로 경찰서에 보내주세요. 이말은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해야 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때리고 가르치는것은 '동물 사육'이나 다름없습니다. 어린나이때부터 사육 당한다면 그 아이는 커서 부모랑 똑같은 짓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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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ssie (글쓴이)
· 3년 전
@zkwlejd 조언 감사합니다. 친구와 상의하여 경찰에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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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ssie (글쓴이)
· 3년 전
@!24326e8fb8187ab8e8b 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친구에 따르면 학대는 유치원 나이일때부터 시작되어 지금 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언 꼭 마음에 세기고 친구와 상의하여 대응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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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ssie (글쓴이)
· 3년 전
@!24326e8fb8187ab8e8b 너무 감사합니다! 종종 근황 및 고민 생기면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