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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gpong22
3달 전
제 외모를 보고 친구들이 떠날까봐 두려워요
초등학생때 부터 친구들은 제 외모를 보고 많이 놀렸어요. 그냥 놀리는 수준이 아니라 진심으로 놀라더군요. 제 옆모습을 보고요. 전 돌출입이에요. 게다가 입술도 많이 두꺼워서 그냥 오리같이 생겼어요. 오리같이 생긴 것도 주변 애들이 저보고 오리주둥이라고 놀려서 알게 되었구요. 초등학생때 내내 입술괴물, 오리 등등 옆모습과 하관에 대한 욕은 다 들어본 것 같네요. 몇 년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다 기억날 정도로요. 근데 갑자기 코로나가 터지고 마스크를 쓰게 되었죠. 그래서 전 의도치 않게 하관을 가리고 다니게 되었고 학급을 올라가니 제 얼굴을 모르는 애들이 수두룩해진 거예요. 지금 학급 친구들은 거의 다 제 얼굴을 모르고, 저보고 귀엽다고 해주고 제게 잘 대해줘요. 근데, 그것 때문에 전 고민이에요. 제 얼굴을 모르니까. 제 얼굴을 보면 절 떠날까봐, 절 또 놀릴까봐... 제 얼굴을 보고 놀랄까봐 너무 무서워요. 사실 그런 애들이 아니라는 걸 알지만 그래도 항상 두려워요. 이런 두려움 때문에 친구들이랑 같이 놀때 음식도 안먹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교정은 좀 이따가 할 거고 입술은 유전인지라 외모를 금방 바꿔버릴 수도 없어요. 하루하루 두려움에 옥죄이는데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트라우마괴로워콤플렉스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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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en
3달 전
철없는 초등학생 친구들때문에 큰 상처를 받아오셨네요 지금의 새 친구분들은 글쓰신 분의 외모보다 대화를 통해 외모가 아닌 다른 부분들을 보며 글쓰신 분을 좋아하네요 :) 글쓰신 분을 외모로만 판단하고 상처주는 친구들 보단 그저 대화가 즐거워 함께 웃는 친구들과 잘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요즘 마스크 쓰고 벗는 걸로 이미지가 달라보이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랍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그런걸요? 글쓰신 분은 친해진 친구가 마스크를 벗었을 때 얼굴이 상상과 다르다고 그 사람이 싫어지시나요? 그렇지 않은 친구들도 의외로 많지 않을까요?
pongpong22 (글쓴이)
3달 전
@depen 고마워요😭
depen
3달 전
너무 걱정이 된다면 친해진 친구들에게 솔직하게, '나 마스크를 벗으면 이런 부분들이 있어. 그런데 어렸을때부터 친구들이 그걸로 놀려서 조금 콤플렉스야. 나 마스크 벗어도 너무 놀리지마?'하고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ssong0909
3달 전
저도 이가 바르지 않은데 꿈이 배우라.....교정하려고요ㅎ
undersea
2달 전
맞아요 ~ 외모보다도 그 친구와 얼마나 대화가 잘 통하는지, 나와 관심사가 맞는지가 더 중요한 시대랍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친구는 더 멋있어 보일꺼에요. 스스로를 먼저 소중하게 생각하면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대해줄꺼에요. 절대 주눅들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