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의 관계를 어떻게해야하지모르겠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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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sohizoe
3달 전
엄마와의 관계를 어떻게해야하지모르겠어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불안정한 정서를 갖을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 보수적인 부모님 똑똑하지만 엇나가는언니 . 조금의 장애를 갖은 남동생까지 그 중간에서 항상 튀지않으려고하며 부모님께잘하고 관심받고싶어하는 유년시절을보냈습니다 대학을 유학으로 가게되었습니다 2년이되는해 22살에 길거리 집 앞에서 묻지마 칼침을 당했습니다 그때당시 학교졸업이 우선이라 트라우마와정신적인충격을 애써무시하며 부모님의 뒷바라지만생각하며 성공적으로 유학을 마쳤습니다 앞으로 돈많이벌어 효도하자는마음으로 한국에 오니 정말갑작스레 아버지가시한부판정을 받았습니다.그때부터우울증이 시작되엇습니다 판정을 들은 4개월뒤 엄마가 다른 남자랑 걷는것을 봤습니다 제가 중고등학생때 몇번 바람을 목격했거든요 그뒤로는 겉으로는 그냥저냥보내는데 서로 데면데면합니다 세상사이가 좋은 모녀사이였는데 시한부인아빠를 두고 다른 남자와 우연히 전에 만났던 남자를 마주쳤다해도 같이걸으면 안된다고생각합니다 그뒤로 엄마바람에대한 악몽 . 환청이들려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독립했습니다 저는 여러가지의 아픔으로 환청.악몽.공황.우울증을 겪었습니다 앞으로 엄마와의 관계를 어떻게해야할까요.외면하고 살수 없는 노릇도아니고 아빠를위해서도 티를 내면안되는데 앞으로 어떻게대해야할까요
스트레스받아혼란스러워불안해위한삶을사세요마카님자신을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11개,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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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민태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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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마카님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선택하기
#마카님자신을 #위한삶을 #사세요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천민태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이 유학때 입은 정신적인 충격에 아버지의 시한부판정, 어머니의 외도 마카님이 정신적으로 버티기 힘든 일들이 차례로 일어났었네요. 마카님이 악몽을 꾸고 환청이 들릴 정도로 힘든 경험이었군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셔서 사연을 남기셨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이 어렸을 때부터 불안정한 정서를 가질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적어주셨는데 그런 환경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연달아 마카님이 견디기 힘든 일들이 일어났던 것 같습니다. 졸업이 우선이라 집 앞에서 묻지마 범죄를 당했던 일까지 묻어두고 부모님의 뒷바라지만 생각하면서 이겨냈더니, 아버님의 시한부 판정, 4개월만에 엄마의 외도까지 마카님이 혼자서 견디기 너무 괴로우셨을 거예요. 물론 어머님의 외도가 처음이 아니라 충격이 덜했겠지만 그래도 아버님이 지금 시한부 판정인데 그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마카님은 과거에도 어머님의 외도를 보셨다고 하셨습니다. 마카님이 말씀하시는 바람이라는 것은 어떤 내용인가요? 마카님이 발견했던 장면에 대해서 어머님과 이야기를 나누셨을까요? 어머님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셨고, 마카님은 어떻게 그 상황을 받아들이기로 했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때 정리되지 않은 마음이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것 같아요. 마카님께서 엇나가는 언니와 아픈 동생 사이에서 인정받기 위해서 항상 애를 써오셨다 하셨어요. 그래서 어쩌면 그 상황에 대해서 어머님께 진위를 묻거나 아니면 외도에 대해서 강력히 항의하거나 하는 형태로 의견을 표현하시기는 어려우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이후 어디까지 엄마 그 문제를 해결했고, 아빠와의 관계에서 어떻게 해결이 되었는지 확인 하시기 어려우셨을 수도 있다고 봐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엄마가 아빠의 시한부상황을 두고도 외도를 하신 것에 대해 스스로 아무런 부끄러움이 없다거나 아니면, 전혀 관계 없는 일이다. 라든지 어머니의 의견을 들으시고 난 뒤 엄마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는 그 이후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엄마가 너무 미워서 당분간 연을 끊고 살지, 아빠에게 알려서 어머님의 외도를 중단하게 할지 아니면 아버지의 시한부를 앞두고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다른 사람에게 기댄 엄마를 한 여자로 용서하고 넘어갈지는 그 이후에 마카님이 가장 마음이 편안한 방향으로 선택할 수 있을 겁니다. 엄마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보다 더 먼저 신경써야 할 것은 마카님의 정신건강이예요. 약을 드시면서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려요. 지금 무엇인가를 행동하기에는 마카님이 한 번에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셨기 때문에 회복이 필요합니다. 마카님이 힘들었던 이야기를 속 시원하게 털어놓고 무거운 마음이 지금보다 덜어지는 것이 우선입니다. 마카님을 먼저 돌봐야 합니다. 그래야 그 뒤에 결정도 더 현명할 수 있어요. 일단 회복이 우선이고 그 다음이 엄마와 대화를 하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ryorisa
3달 전
외면 못할 것 같지만 가능합니다. 당신을 나쁘다고 비난할 사람은 없고 비난한다면 멀리하면 됩니다. 이기적인 부모의 사정에 자신을 이입하지 마세요. 후회합니다... 더 나이들어 깨닫지 마시고 지금 어릴 때,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때 끊으세요.
river07
3달 전
스스로의 결정과 관계없이 일어나는 어려움 속에서도, 견뎌내고 또 견뎌내신 작성자님의 마음에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또 얼마나 책임감의 무게가 무거우셨을지.. 정말 작성자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아픔을 딛고 일어설 그 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