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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ffocated1010
3달 전
남들이 가지 않은 특별한 길을 가는것은 힘든일입니다. 제가 주위의 친구들을 이전보다 잃은것도 사실이지만 주위 친구들은 졸업한 친구들도 있고, 4학년이라 졸작을 준비하는 친구도 있지만 저는 2학년에서 휴학을 하고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복무기관에서 근무중입니다. 남들보다 늦은것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근데 남들이랑 조금 다른 길을 걷다보니 외로워질때가 좀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재수생활, 그 이후에 평범하게 대학에 입학해서 2년간 학교생활, 그 이후에 프랑스 어학연수를 위해서 1년 휴학을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계획 올스탑, 그 이후 어떻게 할까 1년 내내 고민하다가 아예 프랑스 유학으로 방향을 틀고 군문제를 빨리 해결하는게 낫다 판단해 일부러 경쟁률이 낮은 장애인 학교에 복무하는것을 선택했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일이 힘든 편이기도 하고, 소위 꿀빠는 복무지들 보다는, 일을 잘 하지 못하면 혼나기도 하는지라 그점이 두렵기도 합니다. 아직까지는 아이들을 좋아하는 성격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언젠간 실수할 수도 있는데 그런때가 두렵기도 하네요. 워낙 혼나는걸 무서워하고, 비판받는걸 두려워하는 성격이라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언제부터 이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이부분 때문에 알바를 하던 학교에서 근로장학생을 하던 참 필요 이상으로 스트레스를 받더라고요. 요즘에는 일 외에도, 엄마가 50대 초반이신데도 벌써 건강이 안좋으신것도 있고, 부모님이 10년 넘게 별거중이신지라 별 느낌은 없지만 곧 이혼하신다는 것등등으로 스트레스가 좀 있는 편입니다. 특히 이번주 주말은 지난 금요일날, 제가 20대임에도 필요인력인가 뭔가 해서 백신접종 대상자라 1차 접종 하고왔는데, 벌써부터 근육통은 물론이고 기운이 전체적으로 많이 빠져서 그런지 생각도 많이 부정적이어졌고요. 지금은 이틀후라 그런지 많이 나았긴 하네요. 문득 나랑 같은 혹은 비슷한 길을 걸어가는 친구라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요즘 퍼뜩 들더군요. 이제 당분간 대학생활도 못하고, 코로나로 인해서 개인 모임도 못가지고 그러다보니... 사람을 사귈 기회가 거의 없곤 합니다. 그래도 군사기초 훈련 받을때 같은 분대원이었던 형 한명이 뭐같은 걸 뭐같다고 생각하면 더 뭐같다고 한말... 너무 공감가는 말이어서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또 성인이다보니... 아직 책임지는것에 대해서 많이 무섭고 또 힘들지만 내가 선택한 이 길에 대해서 책임을 지려고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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