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5살 여중생이랍니다. 이제 부터 제 이야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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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aru0078912
·3년 전
저는 15살 여중생이랍니다. 이제 부터 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저는 사람들 앞에 나서는걸 무섭고 두려워해요. 그래서 학교 ppt발표시간이되서 발표를 하려고 하면 긴장되고 떨려서 엄청 버벅거립니다. 그래서 발표하는걸 싫어합니다. 그리고 시험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왜? 내가 공부때문에 힘들어야하지?!'라고 생각하다가 갑자기 눈물이나서 모든걸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듭니다. 그리고 또 시험을 망치면 불안하면서도 자살하고 시ㅍ단생각이많이들었습니다. 그래서 가끔 시험을 못치면 그 화풀이를 제 손목에 합니다. 다들 이걸 자해라고 하죠... 자살하고 싶다는 사람들은 자해로 인해 속 시원하다는 사람도 있지만 제가 해보니 아프기만하네요... 그냥 빨리 죽고 이 힘든 생활을 끝내고 편히 쉬었으면좋겠네요. 그래서 가끔 이런 생각도 해요. 예를 들어 살인범한테 죽여달라던지 아님 집에 강도가 들었는데 그 강도가 나를 죽여줬음 하는 생각이요. ㅎㅎ 그럴리는 없겠지만요... 전 진짜 자살할 용기가 없나봐요. 진짜 자살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사는 것 보다 죽는게 더 쉽다잖아요. 저는 자살 할 방법만 알지 시도 조차 하지않았어요... 죽는게 무서운거죠... 이러면서 사람들에겐 다가 가지도 못 하고 속알이 만하는거죠... 저는 외동이라 제 속마음을 털어 놓을 사람이 그나마 1명 이라도 있어서 지금도 죽지않고 살고있는 것 같아요. ㅎㅎ 그 친구한테 한 마디하고 제 이야기를 끝낼게요. 친구야 넌 나를 친구라곤 하진않지만 너가 나늘 위로해주고 살아달라고 해줘서 진짜로 고마워 말로는 표현 못 했지만 한번이라도 내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내 영원한 친구가 되어줘 고마워ㅠㅠ 이것으로 제 이야기를 끝내도록하죠... 제 이야기를 봐주는 모든 분께 감사해요. 모든 분들 힘내세요.^^ 저 보다 행복한 삶을 사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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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1itt1eprinc3
· 3년 전
저도 초등학생 때부터 발표할 때마다 남들이 절 보고있어서 떨려 울고 그랬습니다. 담임선생님은 그걸 고쳐주시려고 저에게 엄청 발표시키고 그랬는데 그게 저에게는 역효과였어요...ㅎ 남들 앞에서 우는 걸 싫어하는 제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래도 참고 견디다가 중학생이 됬죠. 환경이 바뀌니까 더 떨리고 그랬습니다. 그러다 깨달은게 있어요. 발표가 별개 아니라는 걸 말이죠ㅎㅎ 제가 발표를 극복한 방법은 바로 '거만'해지는 겁니다. 내 발표를 듣는 사람들을 하찮게 여겨보세요. 그렇다고 표정이나 행동으로 표현하면 안되구요ㅎㅎ 거만하게 생각을 하면서 자료들을 읽어나가면 떨지 않고 발표하게 될겁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의 대사를 뺏기자면 무서운 걸 무서운 척하지 않는게 무서운 걸 극복하는 첫 걸음이라는 거죠ㅎㅎ 학년이 올라갈수록 발표할 일이 많아질겁니다. 고등학교에서는 생기부를 채우기 위해서 발표를 하고, 회사에가서도 회의를 하면 발표는 반드시 할거구요. 제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