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하고 대비하고 노력하고 점검하고 인지하고 대비하고 노력하고 점검하고 틀리고 실패하고 무너지고
내 '노력' 이 부정당했을때 내 세상도 부정당하는거 같습니다.
더 이상 죄를 짓고 싶지 않습니다. 작은 죄 여러개를 '자살' 이라는 큰 죄로 바꾸고 싶습니다. 한 작은죄 100개 정도를 대신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제 맥주 한캔 마시고 잤는데 턱이 엄청 아프더라고요 ㅠㅠ 스트레스가 많아서 잘 때 이를 악 물고 자요. 의학 용어로는 턱관절 장애라 하더라고요. 2-3년 전에 치과를 가서 스플린트를 맞췄어요. 마우스피스 같은 건데 잘 때 윗니에 끼우고 자는 거예요. 그때 맞춰서 지금도 늘 쓰고 있어요. 방학 때 한국 돌아가서 치과를 다녀와야 할 것 같아요. 자주 아픈 건 아니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았는데 어제 진짜 많이 아파서 좀 놀랬어요. 술도 거의 두 달 만에 마셨는데 이제 마시면 안 될 것 같아요 ㅠㅠ 사실 병원 안 가도 스트레스 안 받고 이갈이 안 하면 낫지 않을까 싶긴 해요.. 잘 버티다가도 힘든 게 몸으로 툭툭 나오는 것 같아요. 에휴.. 뭐가 그렇게 힘든 게 많았는지..
내가 없다면 세상도 없는 것이다. 내가 없어진 후 세상이 계속 흘러간다고 해도 나에겐 없어진거나 마찬가지이다.
텐션이 너무 높다 😂😂 같이 있으니 기빨리는 기분...
홀로 견디기 힘들 만큼 외롭고 공허했을 텐데 그 삶의 무게를 잘 견뎌내줘서 고마워. 살아줘서 고마워... 고마워...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위로야........ 누구보다도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작은 위로...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지금 현재 고1인 여학생입니다. 아무 이유 없이 칼로 팔에 상처를 내요. 6일째 그러고있습니다. 이유를 찾아보려고도 해봤고, 하고싶지 않아서 그만해보려고도했는데 충동적으로하게 됩니다. 수업시간에는 칼을 쓸순 없으니 안 보이게 손 마디를 꼬집거나 사프를 날카롭게 만들어 찌르고 있습니다. 날이갈수록 심해지는것 같아요. 아무감정없이 하는것같아요. 사실 2년전쯤에 몇개월 그러다가 그만두었던적이있어요. 병원은 부모님께 알려야되고 비싸서 못가고있고, 청소년상담문자는 겁이나요. 그래서 여기밖에 도움을 못 요청하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