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원치 않게 생을 마감하신 분들께는 정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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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코로나로 원치 않게 생을 마감하신 분들께는 정말 죄송스럽고, 그 주위 분들에게도 죄송스러운 망언일지 모르는데, 이 시기 이기에, 차라리 코로나 걸려 죽는게 더 편하지 않을까 싶어지네요... 가족이라고 믿고, 어떠한 일에도 배려하고, 노력해주리라 믿어왔던 기간이 짧지 않고, 부모님도 아무리 100세 시대라해도 서로 얼굴 마주 볼 일이 시간을 통틀어도 대략 2~30년 밖에 안 남았는데, 가족보다 타인의 말을 더 귀기울여 듣고, 가족보다 타인을 배려해주며, 제 의견따윈 들어주지도 않는데, 그저 제 의견을 존중해주고, 공감해주길 바란게 그리 큰 일인가요? 이젠 진짜 힘드네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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