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런 말을 들었다 너가 못한다는 것을 받아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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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오늘 이런 말을 들었다 너가 못한다는 것을 받아들여 어쩌면 계속 부정해왔던 사실일지도 모른다 내가 못한다는것을 받아들이기 싫었다 머리로는 다시 올라가면 돼 이번에 잠깐 실수한것뿐이야라고 되새겼지만 자신이 없었다 내가 계속 잘해왔던 것이 한순간에 무너졌기에 내가 못한다는것을 믿기 힘들었다 계속 부정해왔다 아니야 난 잘했어 난 잘해 난 못하지 않아 그런데 오늘 이말을 들은 것이다 너가 못한다는 것을 받아들여 너도 못할수 있지 누구도 나에게 그렇게 말해주지 않았다 그렇기에 난 계속 위에만 있어야 했다 이말을 들은순간 그냥 울었다 펑펑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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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89
· 3년 전
내가 나를 직시하고 내려두는게 제일 어렵죠 그게시작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