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다... 제가 왜 살고 있고 살아야하는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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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너무 힘들다... 제가 왜 살고 있고 살아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나 자신을 내가 컨트롤 못하는데.. 나만 없으면 가족들은 더 행복할텐데... 엄마는 핸드폰만 사주고 통신 비용은 내가 직접 내라고 하고.. 이때까지 나한테 핸드폰 사주지도 않았으면서 15살인 내가 돈을 어디서 버냐고... 그냥 앞으로가 너무 막막하다... 엄마가 자꾸 어른되면 혼자서 돈 벌고 살라고 하는데 나도 그렇게 할려고 했어... 근데 그렇게 안될까봐 엄청 불안한데 꼭 그렇게 말해야겠냐고.. 왜 내 불안만 키우냐고... 어른될려면 5년이나 남았는데... 사실 학교도 그냥 때려치고 싶다.. 원래의 내가 아니라 가짜의 나를 만들어서 엄마한테 맞춰주고 있잖아.. 내가 어른될때까지만이라도 내가 조금이라도 의지할수 있게 도와주면 안돼..? 그냥 다 엄마 마음대로 할거면 내가 조금이라도 더 하고싶어질수 있게 응원이라도 해주던가... 너무 죽고싶은데 그러면 인생이, 내가 이때까지 살면서 버텨온게 아깝기도하고 너무 무섭다...
스트레스받아불안해괴로워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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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e
· 3년 전
무섭더라도 계속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