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여기에 죽은 길고양이를 본 내가, 인간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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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EPSI
·3년 전
언젠가 여기에 죽은 길고양이를 본 내가, 인간은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 걸까? 하고 적은 적이 있었다. 가끔 드는 실 없는 생각임에도 그냥 가지고 있다가, 최근에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듣다 보니. 이해 못 할 나의 저 생각과 느낌을 이해하고 더 깊은 생각으로 빠져들 실마리를 찾게 되었다. 첫째, 난 종의 우월을 말하고 싶은 건 아니었다. 글에 뜬금없이 우리보다 고양이가 더 발전하고 진화했으면, 우린 길 인간이 되어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갔던 건 정말 의미 없는 역 제시였다. 만약 내가 우월한 고양이였어도 길 인간을 보면 같은 생각이 들었을 것이라는 게. 이 제시는 정말 의미 없구나 하고 있었다. 둘째, 사실 인간이 어떻게 발전했는지는 별 상관없었다. 단지 인간과 고양이의 차이점을 고민하다 나온 말이었다. 이것 또한 의미 없는 대비가 되었다. 내가 말하고 싶던 것은 아마. 결국 다 생물인데 하는 작고 보잘것없는 생각. 그 뿐이었다. 솔직히 길고양이보다, 우리 인간이 더 많은 죽음의 기회를 겪고있으니, 더 쉽게 시체가 나뒹굴어야 하지 않나? 하는 정말 의미없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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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 3년 전
인간은, 보이지 않게 치우니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