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3여학생입니다 중3이면 고등학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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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중3여학생입니다 중3이면 고등학교 진학이 중요해지잖아요 그래서 오늘 보건고등학교 입시 설명회를 들으러 친구들이랑 같이 갔어요 참고로 저는 키159에 운동하는것을 좋아해서 운동을 8년간 하고살았어요 그리고 저는 부사관쪽으로 가고싶어요 그런데 이런 저에게 맞는 과가 있더라고요 응급구조과 였는데 7일에 한번은 수영실습을 나가서 여러가지 바다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구조하는법과 수영방법을 배운다하더라고요 저는 공부도 역사만 잘하는 편이라 다른건잘하지못해서 일반고는 가기싫었어요 애들 등수 올려주는 역활하는것 같아서 그래서 저는 이쪽으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이쪽으로도 부사관을 갈수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방학에 그쪽으로 체험갈려고 고등학교 선생님 전화번호도 받아서 친구들한테 자랑했어요 나는 여기갈꺼라고 16년만에 내가 가고싶은데를 찾았다고 난리를 치고 집으로 가서 고등학교 팜플렛을 엄마한테 보여줬어요 근데 엄마가 다짜고짜 이런 쓰레기학교를 왜가냐고 화를내요;; 그래서 제가 먼 쓰레기 학교냐고 한마디하고 대충밥먹고 씻고 일하고 온 아빠한테도 팜플렛을 보여주며 여기로 체험가고싶다고 했어요 근데 엄마가 또 그 쓰레기학교를 왜가냐 거기는 공부못하는 애들이 가득한데다 뭐라하면서 화내더라고요 근데 거기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제방으로 들어갔는데 그때 아빠가 한숨을 쉬면서 왜 이딴고등학교를 고르냐고 작게말하더라고요 그리고 침대에 누어서 소리없이 울었어요 한 10분 그러고있으니까 눈물도 마르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때 엄마가 방으로 들어오더니 저에게 너는 왜 그 학교에가서 부사관을 할려하냐 자기라면 장교를 하겠다 일반고가서 육사를 들어가겠다라고 또뭐라하더라고요 그때 진짜 제 인생처음으로 죽고싶었어요 지금까지 모든것을 통제받고 살던 제가 당당히 내 의견을 말했는데 한번에 씹히니까 얼마나 고통스러*** 모르실꺼에요 그래서 한순간에 단식이라도 해서 시위를 해야하나 싶었어요 그 건강한 애가 며칠을 굶어서 쓰러지고 수액맞고있어야 내 의견을 들어줄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른 애들은 말하면 갈수있게 해준다는데 저희 집안은 왜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구지 공부를 애매하게 하는애를 가져다가 일반고로 입학시키는 이유도 모르겠고요 그래서 짜증나는 마음에 인스타 스토리에 "말이안통한다 짜증나"라고 올렸어요 그리고 20분뒤에 친한 후배가 DM을 보냈더라고요 왜그러냐고 그래서 제가 다 털어놨어요 그러니까 걔도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자기도 음악으로 가고싶은데 엄마가 반대한다고 걔 기타치거든요 근데 기타에 ㄱ도 모르는 제가 봐도 잘하는것같아요 그리고 작곡도 한다더라고요 그래서 들어볼래요? 라고 물어봐서 그래 라고하니까 아직 답이 없네요 그래도 걔덕에 좀 기분이 풀린것 같았어요 스토리를 본 다른애들은 이 기분을 모르고 내일 또 저에게 웃으면서 다가올것 같아서 무섭더라고요 저는 이렇게 마음이 아픈데 걔들은 모르는것 같아서요 울고싶어도 울지도 못하겠어요 웃어야 될것같아요 진짜 이제는 힘들어요 저 진짜 울고싶고 다 부시고 싶고 혼자만 있고싶은데 그럴수 없네요
답답해힘들다스트레스무기력해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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