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트라우마 극복에 어떻게 도움을 줘야할지 막막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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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트라우마 극복에 어떻게 도움을 줘야할지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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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딸아이가 초등 저학년때 남편의 빚보증으로 이혼을 하게 되면서 딸아이와 살고 있습니다. 열심히 살아왔는데 22살의 딸이 중2때 어느날 불안과 함께 등교거부를 심하게 하였지요. 그래도 학교는 가야된다고 억지로 학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럴때마다 얼굴이 하얗게 질리고 토를 하고 배가 아프다고 기겁을 했습니다. 밤에는 잠을 못자고 잘 먹지도 못했습니다. 너무 놀라 담임선생님을 만나 상담을 해봐도 사춘기를 별나게 한다는 말 외엔 없었습니다. 분명 학폭이 있었다는 심증은 있지만 딸아이가 말을 전혀 안하고 있으니 짐작만 할 뿐입니다. 병원도 가고 심리상담도 받았지만 별 이상은 나오지 않았고 그저 불안증이라 했습니다. 결국에는 학교를 그만두었습니다. 친구 만나는것도 거부하고 늘 혼자 지냈습니다. 나름 취미생활도 하면서 고입 대입을 거쳐 지금은 방통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늘 생활하는게 불편하고 정상적인 생활이 안된다고 말을 합니다. 비싼금액으로 심리상담도 받아봐도 딸아이가 신뢰를 못하는것 같습니다. 언젠가 부터는 본인의 인생을 망쳤고 삶의 의미를 없애버렸다고 하며 나를 원망하더니 욕설까지 하면서 난리입니다. 기분이 괜찮아보였다가 어느순간 불쾌한 감정이 올라오거나 분노가 치미는지 그때는 욕설과 함께 물건을 집어던집니다. 가라앉으면 언제 그랬냐는듯 상처받기 전의 순수하고 이쁜 딸아이의 모습입니다. 학교를 그만두고 힘들게 보낸 시간들이 억울하고 분노가 치밀어 미칠것 같아 보입니다.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막막하고 가슴이 미어지는 요즘입니다. 너무 힘들어 딸아이에게 같이 죽자고도 했습니다. 오랜 시간 혼자 힘들어 하는 딸아이를 보면 정말 죽고 싶을 만큼 미안해서 뭐든 도움되는 건 다 하리라 마음 먹습니다만 나만 보면 분노가 치밀고 미*** 욕만 합니다. 도움을 주고 싶은데 전혀 도움은 안되고 딸아이 눈치만 보면서 지냅니다. 좋은 선생님 찾아 심리상담으로 회복이 가능하니 뭐든해보자고 말을 해도 욕설만 날아옵니다. 회복도 안된다고 하며 울며 난리입니다. 도와주세요. 절박한 심정으로 선생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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