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막히고 가끔 스스로를 통제하기가 어려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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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막히고 가끔 스스로를 통제하기가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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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직장 생활 중인 20대 중반 여성입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장은 모두 예전부터 알던 사이로, 제대로된 업무는 4개월차이지만, 일을 시작하기 전부터 함께 준비했던 기간이 길어 실제 업무 개월수는 8개월정도로 생각됩니다. 어느 일이나 직장이 그렇듯 출근이 너무도 하기 싫고 매일 하루에도 수백번 관두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가벼운 마음이었고, 근무를 할 때엔 일에 치여 즐겁게 일하고 지냈습니다. 근데 어느순간부터인지 가슴이 계속 답답해지고 숨이 막혀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나 출근하는 시간대나 준비하는 시간에는 숨쉬는 것을 잊기도 할 정도예요. 그 외에도 일상적인 대화 도중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로 눈물이 흐르기도 하고, 오히려 감정적인 상황에서는 눈물이 나오지 않기도 합니다. 심각한건가 싶어 정신과를 가보자 싶다가도, 다들 이러는데 혼자 유난인건가 생각이 들어 망설이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업무가 일반 직장인들보다 과중한 편(주6일, 하루 평균 12시간 초과근무, 인지하고 계약)이고, 다른 동료들이 열정적인 편이라 스스로 일하기 싫다고 생각하는 것조차 죄스럽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에 복합적으로, 일을 다시 시작하며 불규칙한 식사시간, 운동 부족 등으로 자기 관리를 소홀히 하다보니 업무 시작 한 달만에 5키로 이상 살이 찌고, 취미로 하던 독서, 운동, 어학 등을 못하다보니 스스로를 포기하는 것 같아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일이 끝나면 자제력을 잃고 밤에 음식을 먹거나, 쉬는 날 2-3시간을 연달아 무의식적으로 입에 음식을 넣는 등 본인을 학대하는 행위를 잇달아 하게 되고 후회하는 삶을 반복 중입니다. 두서없이 엉망인 글이라 읽어주시는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저는 상담이나 약물 치료가 필요한 걸까요? 아니면 그냥 제 자신이 남들보다 나약한 걸까요? 일을 한동안 계속 해야하는데, 스스로를 개선시켜 이또한 지나보내며 버텨낼 수 있을까요?
힘들다강박답답해우울무기력해섭식호흡곤란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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