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너무 미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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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너무 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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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제가 예전에 의료계쪽일 잠깐하다가 일이 안맞아서 그만두고 좀 오래 쉬고 있거든요. 그래도 지금은 취업지원받으면서 일자리 구하려고 하는데 계속 이모딸이 간호조무사 하네 이번에 친구딸이 간호조무사한다네 이러면서 솔직히 본인이 봤을땐 엄청 편해보인다면서 저한테 강요하시는데 제가 싫다고 했거든요. 그냥 의료계쪽을 하고싶지 않아서 다른일 할거라고 근데도 오늘도 또 그 얘기해서 싸웠네요. 부모말을 안듣느냐니 뭐냐니 이래서 제가 제발 그만 얘기하라고 비교하는거 스트레스라고 하니까 이게 무슨 비교냐고 그냥 얘기하는거래요. 예전부터 뭐 그런얘기 자주했거든요. 이모가 돈이 얼마니 친구딸은 얼마주니 이러면서 걔넨 좋겠다고 하시는데 제가 아직 등록금 빚도 몇천 있고 매달 강아지 병원비로 몇십씩 나가는거 제가 다 부담하고 있어서 돈주는거 힘들다니깐 엄청 기분나빠하시드라구요. 근데 제가 이렇게 얘기해도 다음에 또 누구랑 통화하면 돈 달라는 소리.. 맨날 친구랑 전화하고 (제가 보기에 그 친구라는 사람도 좋은 사람은 아닌거같더라구요 뭐 딸이 말을 안들어서 따귀를 때렸다느니 돈 많이 벌어와도 밥은 밥이랑 김치만 준다고? 그런 얘기를 자랑스럽게 하던걸 들었어요) 돈얘기를 저한테 하세요. 돈 내놓으란식? 제가 좀 여유 생기면 당연히 드린다고 해도 며칠 지나면 또 똑같은 얘기에 친구딸이랑 비교식인 대화에 맨날 말싸움하거든요. 그럼 결론은 엄마는 그냥 말한건데 제가 예민하게 말대답한 걸로 끝나요. 근데 진짜 이해안가는게 맨날 돈없다고하면서 홈쇼핑에서 옷이랑 물건같은건 몇십만원짜리 덥썩덥썩 사세요. 제가 만얼마짜리 인터넷주문시켜서 세네개씩 오면 엄청 화내시면서 근데 그런 얘기하면 또 말싸움 날거같아서 .. 그냥 저에겐 절약하라고하고 돈달라하시면서 그런게 너무 싫고 또 엄마로서 어른으로서 의지할수가 없어요. 엄마라서 얘기한 고민이 남에게 흘러들어가고 이러이러해서 속상하다고하면 별것도 아닌데 그런다는식이고 뭐 어디서 나쁜소리 들어서 얘기하면 너는 밖에서 바보같이 그런소리 듣고다니냐고 그래서 엄마한테 제 일 일절 얘기안하게 된지 몇년 되었는데 또 그러니까 너는 니 얘기를 안한다고 이런식.. 예전에는 엄마를 엄청 좋아했는데 지금은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되었어요.. 엄마말대로 제가 예민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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