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이 안보여요. 숨이 막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고등학교|불행]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앞이 안보여요. 숨이 막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yuriiiii
·3년 전
고등학교때 부모님과 진로문제로 싸우다 제가 그냥 부모님 원하는걸 하게됬습니다. 그때부터일까요. 저는 점점 정신이 이상해져가는거 같았어요. 그냥 주변에 있는 모든것들을 죽여버리고 싶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등교하다가 '이 버스가 사고가나서 내가 죽어버렸으면좋겠어' , 횡단보도를 건너다가도 ' 신호위반하는 차가 나를 쳐서 내가 죽었음 좋겠어'. 내가 죽으면 그사람들이 나한테 미안해하겠지? 내가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알아는주겠지. 라는 생각을 하는 횟수가 늘어갔습니다. 나는 자기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있는데. 죽고싶을만큼 하기싫고 힘든데. 그냥 다 죽여버리고싶고 부모님이 차타고 퇴근하다 사고가나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그럼 그나마 내가 숨통이 트일까. 모든 일의 원흉이 난가? 내가 있기 때문에 . 부모님은 저랑 말하기싫데요. 내가 짜증을 많이내서그런가. 근데 난 진지하게 울면서 매가 얼마나 힘들었는줄 아냐고 말하면 돌아오는 답변은 '여기안힘든사람이 어딨어' .... 누가 나만힘들데 ? 나만 불행하데 ?? 나도 엄마아빠가 힘들게 일하는거 알아. 근데 그냥 내가 힘든것만 알아주라고. 나를 다독여주고 위로해달라고. 고생한다고 한마디만 해달라고. 그게 그렇게 어려울까. 그사람들은 내가 원망을 하는 말을 하니까 그럼 니가하고싶은거 해. 대학 그만둬. 굳이 대학 안가도되는데 너가 간다며. 너가 대학생활 즐기고싶다며. 내가? 그럼 내가 불행하고 힘든 모든 이유가 다 나때문이네. 결국 다 나때문이네. 내가 선택한거라서 내가 불행해진거네. 난 가라해서 갔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선택했던거였네. 결국 모든건 내선택이였고 내 잘못이였어. 대학을 그만두면 난 뭐하고 살까. 하고싶은일을 하기엔 늦은거같은데. 알바나 평생하려나? 대학을 안그만두고 계속 다니면 그것도 너무 싫은데. 내가 어떤행동과 어떤 상황일지 상상이되서 싫은데. 그럼 난 뭘해야되지? 앞이 안보이네. 내가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어. 다 짜증나. 다 싫어. 다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되도않는 위로도 다 짜증나고 내상황 내기분도 모르면서 힘내라 아직 늦지않았다 하는 새끼들도 죽여버리고싶어. 힘내? 조금만 버티라고? 난 지금 죽어버릴거같은데. 미치겠는데. 너가하고싶은거해. 안늦었어? 니들이 뭘알아. 다 죽여버리고싶어. 난 앞으로 뭐하고 살아가야되? 아, 안살아가면 걱정도없겠다. 여기서 끝내면 그사람들도 나한테 미안해하겠지. 평생 괴로워하겠지. 그거 보고싶네.
힘들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