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문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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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문제
커피콩_레벨_아이콘Sadgirl070
·3년 전
반 여자애들 전체한테 손절 당해서 같이 있을 친구도 없고 혼자입니다 근데 이제 시험이 끝나면 학교에서도 수업은 잘 안하고 놀텐데 친구가 없는 저는 어덜게 해야할지.. 다가가도 손절 당한 입장이라서 받아주지도 않고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혼자있는것도 너무 힘들고 혼자있어도 괜찮아 하면서 마음속우로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그게 잘 안되서 걱정입니다 오늘 시험 끝나는데 어덯게 하면 좋을까요 남이 봐서는 심한 문제가 아닐수도 있지만 제 입장에서는 죽고 싶을 만큼 힘드네요
슬퍼무기력해걱정돼힘들다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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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F1OWER
· 3년 전
저는 최근에 친한친구들 두명에게 손절? 당했어요. 그냥 제가 싫대요. 친구로서 호감도가 없다나? 당해보니까 저도 그 애들이 싫어지더라고요. 한순간에 사람이 이렇게 싫어질 수 있나 싶기도 하고… 작성자님보다 힘들진 않겠지만! 그 친구들 없이 아주 잘지내고 있어요. 작성자님도 잘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진심으로 응원해요. 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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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lydie
· 3년 전
혼자 있을 때의 그 마음이 너무 이해가 돼서 마음이 아파요.. 친구 몇 명이 손절하는 것도 슬픈데, 반 전체가 그러면 얼마나 더 외롭겠어요. 마음 속으로 혼자 있어도 괜찮다고 합리화해도 그냥 교실의 그 분위기 자체가 힘들 수도 있어요. 그리고 고립된 그 느낌과 나만 혼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그럴 거고요. 당연한 거예요. 저도 마카님처럼은 아니지만, 다 같이 있는데 저만 혼자였던 적이 있는 만큼 이해가 되고, 마카님이 얼마나 힘들지 공감이 돼요. 곧 방학이긴 하지만, 하루하루가 마카님한테는 1년처럼, 지옥처럼 느껴질 지도 몰라요. 어쩌다 이렇게 되신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진짜 저라도 가서 마카님 곁에 있어주고 싶어요. 너무 힘드시면 전학가는 방법도 추천드려요. 다른 반에 친구 사귀어서 그냥저냥 지내는 방법도 있지만, 반에 없는 게 제일 고민이고, 걱정이잖아요. 그리고 반끼리 거의 뭔가를 하니까. 마카님 잘못 없으니까 너무 자책하거나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냥 사연 보는데도 괜히 예전 생각나서 슬퍼지는 느낌이라 좀 길게 남기게 됐네요. 마카님이 느끼는 감정 원래 그 상황에 놓이게 되면 다 그런 거니까 내가 이상한가, 이런 생각 하지 마시고요. 제가 해줄 수 있는 게 말밖에 없어서 죄송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