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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감과 미움
커피콩_레벨_아이콘whenzi1234
·3년 전
엄마가 세상을 떠나신지 딱 200일째입니다. 잘지내고 있다가도..엄마생각이 날때면.. 주체할수없이 눈물이 흐릅니다. 엄마가시는길을 못봤어요.. 그날은 남자친구와 있었습니다. 그날새벽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갔지만 이미 엄마는 세상을 떠나셨어요 그전날 집에가고싶었는데, 남친이 같이 있자하여 알겠다했습니다. 그게 너무 후회가됩니다. 그날 내가 집에만 갔더라며 엄마가시는길을 볼수있었을텐데... 가족중에서 저만 못봤어요 끝까지 저는 도움이 안되는 못난딸입니다. 남친과 잘지내다가도 그때 생각이 나면 남친이 미워요 그날 그냥 집에만 갔었어도 그의 탓이 아니라는건 알고있습니다 제탓이죠 제 선택인데 왜 저는 그에게 미움을 전가할까요 잘지내다가도 문득 엄마가 보고싶고 마지막을 못보게 된 이유로 남자친구가 밉고 최종적으로 그러한 선택을 한 제자신이 제일 미워요 엄마를 따라가고싶은 생각도 듭니다. 제가 가치가 없다고 느껴져요 힘든마음에주저리주저리 썼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들다속상해화나트라우마우울불면우울해불안무기력해망상괴로워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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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nay
· 3년 전
기억에 남는 목소리가 잔소리일 때 가장 슬프다고 하더라구요. 웃는 목소리도 기억할 수 있게 많이 웃겨드릴걸 하면서요. 힘든 일이기에 다른 방향을 계속 찾아가며 버텨가는 중입니다. 자신을 탓하는 것도 남친 분을 탓하는 것도 그 과정이죠. 하지만 과정이기에 결과는 다른 것이 되야합니다. 남은 사람은 웃어야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