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신에 문제가 있는것같다. 어릴때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띠동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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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나는.... 정신에 문제가 있는것같다. 어릴때부터 성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보였고 흥미롭다고 생각했었다. 나는 어릴때부터 혼자였다. 외동에 친구도 없는 그러다보니 랜덤채팅으로 만난 사람이 나에게 관심을 주고 집중해주는게 너무 좋았다. 나를 필요로 해줘서 너무 좋았다. 비록 성적인 목적이라도. 나는 그렇게 애정이 고파 어플로 원나잇을 하게 되었고 트위터로 야한계정을 만들어 몸사진을 올려 관심을 받았다. 그러다 나는 어느새 개인정보와 사진이 노출되는 N번방 피해자가 되었다. 공허한 시간을 보내며 나는 정신을 붙잡았지만 개버릇 남 못준다더니나는 섹파를 만들었다. 그러다 나는 랜덤채팅으로 만나 몇년동안 인연을 이루고 있었던 띠동갑이상 연상의 남자와 사귀게 되었다. 그사람은 내 과거를 품어주고 내 그대로를 바라볼 수 있는 멋진 남자였다. 우린 비록 나이차가 많이 났지만 보통의 사랑스러운 평범한 연애를 시작했다. 나를 진정으로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연애.. 하지만, 복에 겨웠던것일까.. 나는 탈모인 남자친구가 부끄러웠다. 나이많은것도 부끄러웠다. 성관계를 할 때에도 남친의 그곳이 작고 한번밖에 할 수 없다는 것에 불만이었다. 난 내 또래를 만나고싶은 욕구도 생겼다. 하지만 나는 보통 또래 친구들과 연애할 능력이 되지 못했다. 내 스스로 하자가 있다고 생각했다. 얼굴도 못생기고 뚱뚱한 내가 또래와 사귈수 없는 현실에.. 나를 기적적으로 좋아하는 남친을 붙잡고 있다. 내가 놓지 못하는 이유는 그 이외에는 나를 아무도 좋아하지 않아서 혼자가 되는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나는 또 젊었던 내 또래 예전 섹파와 간혹 관계를 맺었다. 몰래 만나다 들켰다 남친은 괴로워했지만 난 괴롭지 않았다 그러다 몰래 몇번 더 만났다. 이번은 다르다. 남친과의 추억이 깊어질수록, 만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나는,,, 나에게 찾아오는 죄책감이 두려웠다. 그렇게 섹파를 차단하고 나는 행복한 연애를 하려고 했다. 난 그러나 이 행복을 내 손으로 깨려고한다. 랜챗으로 남자를 만났다. 그와 비슷한 또래.. 묘하게 남친과 동질감이 들어 거리낌없이 행동했다. 재밌는시간을 보내고 집에 돌아온뒤. 남친에게 영화보느라 연락 못받았다고 , 사랑한다고 잘자라고, 괜한일로 걱정시켜서 미안하다고, 거짓말 하는 내가 너무 싫다. 나는 왜 내 행복을 스스로 깨려고할까 집안이 블행하지않았다 좋은 부모님곁에서 화목하게 자란 나는 내 스스로 조건녀로 뛰어들었고 스스로 ***로 만들었다. 내 스스로 주변인을 외롭게 만든다. 나를 떠나가게 만든다. 나는 내 스스로 인생을 망치고 있다 . 대체 왜 .. 스스로를 깎아내리면서 행복을 없앨까 나는 내가 밉고 싫다. 후회스럽다. 왜 내 마음은 내 양심은. 고장이 난걸까 난 이미 성욕밖에 남지 않은 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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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nay
· 3년 전
나아가고 싶지만 불안감에 머물러있고 리스크가 적은 섹파의 관계로 또래와 이어질려고 하는듯 보입니다. 성에 중독이라기보단 사람과의 관계에 중독되어있는 건데 표현이 조금 그렇지만 관계를 쉽게 쌓을 수 있는 방법으로 성을 선택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이별을 추천드립니다. 뭐 한사람만 좋아하는 순정녀가 되라는 말이 아닙니다. 지금 사람이 아니면 영원히 못만날거라는 불안감에 멈춰서 간만 보지말고 한걸음 나가보자는 응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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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yell6969
· 3년 전
사연자분이 고등학생이신가요? 학생이면 저는 심각하다고 생각한 일이에요 먼저 윗댓글 처럼 이별하시고 차단하세요 다시 좋은 정신상태가 차근차근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