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서 이해한다는 말을 하는건 너무 늦었다고 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학대|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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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eciliaruder
·3년 전
이제와서 이해한다는 말을 하는건 너무 늦었다고 생각 안해요? 난 아직도 영화보듯 머릿속에서 열받으면 부엌에서 급하게 식칼을 들고와 때리던 장면이 생생하고 구멍낸 옷까지 기억하는데 그거 말하니까 내 성격이 그런걸 어쩌겠냐고 했잖아 당신이 자기보다 약한 어린애 학대하고 남한텐 때린거 숨기고 아무런 불화가 없는 평범한 집인데 나혼자 소심해서 고민하는거처럼 남들한테 얘기하고 친척이랑 통화할일 있으면 뒷담깠잖아 근데 10년도 넘었는데 오만정 다떨어지고 마음이 돌아서다못해 원한으로 변하니까 이제와서 잘해주는건 무슨심보야 영원히 나보다 위고 힘으로 협박할 수 있을거같다가 경제적으로 발등에 불 떨어지게 생기니까 겁나요? 니가 해야할 말은 크면 내마음 알거다 그나이되면 이해할줄 알았는데 이런말이 아니라 평생 씻지못할 상처를 안겨줘서 할말이 없다에요 30살이나 어린애 마음 1%도 이해 못하고 둘이서 몰아붙여놓고 이해해달라는건 누구집 개 짖는소리야 멍청하다고 비난해놓고 왜 마음을 헤아려달라 이해해달라는거야?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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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nny1234
· 3년 전
화나고 속상하고 답답하고 이해안되는걸 이해못하면 부족한 사람인것 처럼 취급하고 마음에 앙금 생기게하고 과거부터 잘해준 것 없으면서 트라우마만 가득 안겨줘놓고서 울분터지고 속상하고 때론 토나올것 같은 가식적임이나 약해진척하는 모습이 역겹고 마음껏 욕하고 비난하고 화내도 괜찮아요 아팠으니까. 당신의 분노는 사실은 아파서 터져나오는 울음이니까요. 하지만 울기만해서는 상처가 낫지 않듯이 원망하고 욕하는것으로 당신의 마음을 내버려두진 말아요. 실컷울고 병원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