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요즘에는 세상이 나를 싫어하는거 같아. 그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트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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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hoo26
·3년 전
그냥 요즘에는 세상이 나를 싫어하는거 같아. 그냥 내 존재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는것처럼 말이야. 즐겁게 시작한 일은 서로 트러블이 생기며 학폭까지 가게 되고 어장아닌 어장을 다니고 버틸목이 없어서 친구 한명에게 의지하는데 점점 불안해지고 외롭고 답답하고 생각을 할수록 내가 더 싫어져. 작은일에도 잘 웃는 나는 작을일에도 우울해지고 슬퍼진다는 걸 알아주면 좋겠어. 그냥 너무 복잡해 결국에는 예전에 그만 둔 목 조르기를 하고 처음으로 손목을 그었어. 그냥 아무생각없이 허탈하게 처음에는 손톱 그다음은 날카로운카드 더 이상 하면 다른사람들이 날 이상하게 동정어린 시선으로 볼 거 같아서 그만뒀어. 그리고는 잠을 잤어. 요즘따라 잠을 많이 자는 거 같아. 무기력하고 인간관계라는 게 무서워. 나만 힘든게 아닌 걸 알고 있는데 알고 있지만 나는 나약해서 이따구야. 강해지고 싶어. 그래서 늘 열등감을 품고 있지. 하지만 그 모습조차 너무 역겨워져. 내가 아니라 남을 따라하는 느낌이 많이 들어. 이걸 뭐라표현해야하지.. 그냥 그냥 이렇다고 여기에서라도 말해야 좀 맘이 편해질 거 같아.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반말 쓴건 미안해..편하게 해야 잘 써져가지고..그럼 안뇽
조울자고싶다공허해외로워무기력해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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